아이폰 6/6s를 카메라처럼! 렌즈교환 케이스 스냅프로
아이폰6 케이스와 악세사리는 참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렌즈를 활용할 수 있는 악세사리도 참 많이 있습니다. 아이폰 6s가 9월 9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카메라 성능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폰6s 케이스로도 활용이 가능한 제품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스냅프로(SNAP PRO)로 기존에 나왔던 스냅을 보완했고 좀 더 흥미로운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렌즈와 카메라를 닮은 구성
스냅프로의 특징은 무엇보다 아이폰6를 카메라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렌즈를 꼽거나 셔터를 이동하는게 아니라 카메라처럼 인식될 정도로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제가 스냅프로의 특징에서 눈여겨보는 점은 그림의 방향과 위치, 그리고 별도의 전원없이 아날로그로 전부 작동한다는 점입니다. 별도의 셔터도 볼륨다운 버튼을 대신 눌러주는 원리로 작동합니다. 그리고 그립을 잡으면 잠금화면에서 엄지 손가락으로 카메라를 구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광각, 마크로, 어안, 3배 줌, CPL, 울트라와이드, 풀프레임어안까지 필터는 물론 다양한 화각을 지원하는 렌즈군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스냅프로의 장점으로 생각됩니다. 글 아래의 바로가기에서 더 많은 샘플을 확인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 외 스냅프로의 특징을 간추려 보면, 모서리에 쿠션을 넣어 아이폰6/6s 케이스로써 보호기능을 강화했고 핸드그립과 엄지손가락을 위한 가이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삼각대를 위한 퀵슈도 사용이 가능하고 핸드스트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냅프로를 살펴보면서 관심이 커진 이유중 하나는 샘플샷들을 보고나서입니다. 광각과 초광각 샘플샷들인데 주변부 왜곡이나 광량저하가 적은 안정적인 사진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실제로 경험을 해보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일단 샘플샷은 꽤나 마음에 들더군요.
아이폰6를 카메라처럼! 다만 가격이 애매
아이폰6를 카메라처럼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은 많았지만 스냅프로의 구성과 카메라로써의 접근은 꽤나 마음에 듭니다. 특히나 렌즈군과 함께 아이폰6를 카메라처럼 인식하고 접근한 디테일이 눈에 띕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은 애매하게 다가오는게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렌즈없이 케이스 세트가 $49(약5만8천원)에서 시작되고 6개의 렌즈들을 다 포함한 풀세트가 $229(약27만원)이니 맘편히 권할 수 있는 가격은 아닌 듯 합니다.
하지만 아이폰6의 기본 카메라를 이용할 용도라면 6만원 정도의 아이폰6 케이스라 생각하면 저항선은 조금 줄어들 것이고 렌즈는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니 자신에게 맞는 렌즈들만 구성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스냅프로는 킥스타터(바로가기)에서 9월 30일까지 펀딩을 받고 있으며 펀딩이 성공하면 2015년 11월에 발송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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