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킬러, 새로운 방법으로 PC를 파괴한다?
바이러스나 멀웨어가 PC를 고장내거나 정보를 빼가고 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불확실한 루트로 파일을 구하거나 USB등을 통해서 이런 바이러스나 멀웨어 등이 침입하고 그걸 막기 위해 백신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USB 킬러(USB Killer)는 더 독합니다. 대놓고 PC를 파괴해버립니다.
꽤나 심각한 피해의 USB 킬러
USB 킬러는 다크퍼플(Dark Purple)로 알려진 러시아 보안 연구가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단순히 바이러스나 멀웨어를 침투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USB에 장착된 장치로 전기를 PC에 흘려보내는 방식입니다. 물리적으로 마더보드에 직접 충격을 주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더보드가 일명 쇼트나서 죽어버리는 것입니다.
동영상을 봐도 USB 킬러를 꽂자마자 바로 작동하고 PC를 다운시켜 버립니다. 이럴 경우는 마더보드를 복구해야 하는데 정도에 따라 마더보드 전체를 교체해야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직접적으로 HDD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마더보드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데이터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하드웨어를 직접적으로 공격한다는 것, 큰 의심없이 사용하는 USB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USB 킬러가 무서운 것 같습니다. 행여라도 모르는 곳에서 입수한 USB는 조심해서 사용해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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