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6s 정품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 등장
조금은 뜬금없는 타이밍이긴 합니다. 애플이 케이스형 보조배터리인 아이폰6s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Smart Battery Case)를 출시했습니다. 별도의 보조배터리를 들고다니기 귀찮으신 분들은 한번쯤 생각해보셔도 괜찮을 제품인 듯 합니다. 디자인이나 아이폰에 맞춰진 사용성은 좋아보이지만 가격은 역시나 애플스럽습니다.
정품이 보여주는 애플스러운 마감
우선 특징을 정리해보면 통화 25시간, LTE로 인터넷 18시간, 동영상 20시간을 지원해준다고 하는군요. 애플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도 용량에 대해서는 명확히 기재되지 않았지만 1,877mAh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버지(바로가기)의 리뷰에 의하면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의 충전 여부도 내부의 LED를 사용하기 때문에 외부에 노출되는 별다른 디자인은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충전방식도 노출된 조작버튼 하나 없이 아이폰6/6s의 배터리를 알아서 조절해준다고 합니다.
배터리 잔량은 잠금화면과 알림창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자체의 배터리 잔량과 스마트 케이스의 잔량을 별도로 구분해주는 것도 인상적이군요.
기존 애플 정품 케이스와 같은 실리콘 재질로 착용하는 방법부터 깔끔합니다. 그리고 스피커를 아래에서 앞쪽으로 옮겨주는 것도 재미있어 보이는데 배터리 많이 잡아먹는 게임할 때 특히 유용할 듯 합니다.
가격은 139,000원($99)으로 역시나 애플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군요. 다만,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해봐야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아마도 전파인증 진행중일 듯한데 주문 가능 현황을 살펴보며 주문을 해야할 듯 합니다.
조금 호불호가 나뉘어질 디자인이지만, 애플의 정품답게 디자인에서 깔끔한 일체형을 이룬 것과 배터리 관리와 잔량표시등에서 소프트웨어의 일체화를 이룬 것이 인상적이군요. 제대로 애플 로고를 뒷판에 새긴 것도 덕심 유발에 좋은 작용을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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