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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스펙 유출, 이번에도 차별화는 카메라?

붕어IQ 2015. 12.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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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스펙 유출, 이번에도 차별화는 카메라?


슬슬 LG G5에 대한 소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LG의 자체개발 AP인 뉴클런2에 대한 이슈가 있기도 했으니 말이죠. 이번에는 레딧을 통해 LG G5 스펙이 유출 되었습니다. 상세스펙은 물론 몇가지 추측을 할 수 있는 사진도 첨부되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나와야 나오는거고 루머일 뿐이지만 내용을 정리해보고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LG G5 스펙 유출, 이번에도 차별화는 카메라?




LG G5 스펙, 5.3인치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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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레딧(바로가기)에 mobile_leaks라는 유저가 정리한 LG G5 스펙입니다. 5.3인치(5.29인치) QHD 디스플레이와 풀메탈바디가 먼저 눈에 뜁니다. 마이크로 SD카드와 심슬롯이 오른쪽에 있다는 말을 생각해보면 일체형을 떠올릴 수 있을 듯 합니다. 그 외에는 익히 예상했던 스냅드래곤 820, USB-C, 지문인식 등의 기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G2 이후 해상도를 높이면서 5.5이상의 디스플레이를 플래그십에 적용해왔던 LG G5라인의 변화라고 생각되는군요. 개인적으로는 5.2인치였던 G2를 아직도 가지고 있으면서 가장 편했던 모델로 기억하기 때문에 5.3인치에 대한 기대를 해보게 되는 대목입니다. V10이 되었건 G Pro 라인 때처럼 투트랙으로 운영될 것도 예상해볼만합니다. 퍼포먼스와 연결될 스냅드래곤820에 3GB의 조합은 조금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대안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퀄컴의 기술력에 의지해야 하는 부분이니 말이죠. 스냅드래곤 820과 관련해서 최근 모토X에 히트파이프 소식이 있는 것을 보면 발열이 걱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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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 메탈바디는 이미 LG 클래스를 통해 어느정도 베타테스트를 거친 상태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디자인의 문제가 남을 듯 합니다. 현재도 종종 리더로 사용중이며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뷰1과 같은 각지면서 나사 고정방식의 디자인 감성도 좋았는데 말이죠. 메탈바디에서도 G 시리즈의 곡선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을 지, 한번의 큰 디자인 변화를 가질 지가 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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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스펙에서 조금 특이한 것은 압력센서가 들어가 있다는 것인데, 아직까지는 이게 아이폰6s의 3D 터치와 같은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것인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이미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화웨이 메이트S가 기술을 선보였고 삼성에서도 새로운 갤럭시 S7에 적용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는 상황입니다. LG에서도 플래그십 모델인G5에서 트렌드에 빠지는 모습을 보일 수 없으니 통칭 포스터치를 적용할 것으로 쉽게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후면 듀얼카메라? V10과 같을까? VR용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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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루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후면에 16MP+8MP의 듀얼카메라가 보인다는 점입니다. 이미 올해 V10에서 전면 듀얼카메라를 선보였던 LG이기 때문에 후면에 듀얼카메라를 탑재한다는 것은 놀랄 일은 아닙니다. 듀얼 카메라의 존재보다 화소가 다른 듀얼카메라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가 더 중요해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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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10에서는 듀얼카메라가 기대보다는 아쉽게 단순히 화각이 다른 카메라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카메라 2개를 이용해 좀 더 다른 기능도 생각해봄직한데 말이죠. 최근 구글이 카드보드 카메라라는 앱을 내놓으며 간이로 3D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하나의 카메라로 거리감을 다르게 해서 3D로 만들어주는 방법입니다. 구글 카메라의 심도촬영이나 3D 촬영의 경우, 다중 촬영이 들어가기 때문에 촬영의 시간이 걸립니다. 듀얼 카메라를 사용한다면 촬영 시간을 확연히 줄여줄 수 있을텐데 어떻게 적용될 지 궁금해지는군요. 물론 큰 기대는 하지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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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일 뿐이지만 후면에 듀얼카메라가 들어간다면 G5의 차별화 포인트도 카메라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른 스펙에서는 큰 차별점이 없으니 말이죠. 그런 이유에서 후면 듀얼카메라가 V10처럼 단순 화각이 아니라 LG만의 독특한 차별화 포인트가 될만한 요소를 갖추어야 합니다.


사이즈도 후면버튼도 이제는 차별화 포인트가 되기 어렵고 화웨이의 경우는 이미 자체 AP인 기린950과 포스터치를 선보였습니다. LG G5보다 조금 더 빠르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S7에도 포스터치와 새로운 자체 AP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거기다 갤럭시 S7은 이미 인프라를 굳혀가는 삼성페이도 갖추고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LG가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 포인트는 이번에도 카메라로 귀결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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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케팅을 통해 LG 스마트폰의 포지셔닝으로 'LG=화질'에서 'LG=카메라'라는 인식을 만들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듀얼카메라를 통해 새로운 포지셔닝이 가능할 지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마케팅에서 밀고 있는 메세지를 차치하고 개인적으로는 LG 스마트폰? 이라고 물음을 던졌을 때 확연히 떠오르는 단어나 이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스펙이 아니라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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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LG G5의 스펙 루머를 보면서 또한번 생각이 깊어집니다. 단순히 스펙 경쟁 혹은 기술을 집약하는 것은 라이센스를 사오고 기본 소스를 받아 커스터마이징을 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제조사가 할 수 있는 것은 사람들에게 경험을 남기는 것입니다. 한번 경험을 하면 좋다는 좋았다는 인식을 뭐든 남겨야하며 이어가야 하는 것이죠. LG의 경우는 다양하고 도전적인 시도는 많이 해왔습니다. 후면버튼과 듀얼카메라, 그리고 소프트웨어의 UI에서도 많은 것들이 시도되었지만 '이런게 LG야!'라는 경험은 크게 남아있지 않습니다. 매번 새로운 시도가 있다보니 연결되거나 다른 경쟁 제품들보다 훨씬 완성도 높은 편리가 쌓이기는 어려웠나봅니다.


LG G5에서도 메탈바디에 LG UX라는 이름으로 UI들이 들어갈 것입니다. 듀얼카메라를 이용한 것이 되든 기본적인 활용이 되건 이제는 스펙과 조립 싸움에 보여주기가 아니라 사용자가 기억하는 UX(사용자경험)을 남겨야할텐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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