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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식 아이폰 왜! 보호필름 붙여도 터치 되지?

붕어IQ 2010. 2. 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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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식 터치방식인 아이폰보호필름을 붙여도 터치가 되는 이유는 뭘까. 휴대폰·통신사 관계자들도 이 질문에는 고개를 갸우뚱한다.

이런 의문은 사실 '정전식'이라는 기술 이름 때문에 전기가 통하는 것 아니냐는 일반의 오해로 생긴 것. 실제 아이폰의 강화유리 화면엔 전기가 흐르지 않는다. 강화유리 자체는 절연체다. 구조로 따지면 아이폰은 커패시터(capacitor·일명 콘덴서)라는 자기장 발생기가 있고 터치를 인식하는 터치패널, 그 위에 강화유리가 얹힌 상태에서 출시된다. 사용자들은 강화유리 위에 보호필름을 붙인다.

정전식 터치는 커패시터에서 발생한 자기장이 손가락과 같은 또다른 강한 자기장을 만나 전파의 강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휴대폰이 이를 '터치'로 인식하게 되는 방식이다. 전파의 세기를 인식하는 것이지 전기의 흐름과는 관계가 없다.

따라서 커패시터와 손가락 사이에 어떤 물체가 있든 또는 그 물체가 도체이든 부도체이든 관계없이 전파의 강도만 일정 수준 이상이면 터치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A4용지나 헝겊 조각, 비닐 등을 아이폰 화면 위에 대더라도 터치 인식이 가능하다. 실험 결과 필름을 붙인 상태에서 A4용지의 경우 6장까지 터치가 됐다. 최근에는 손가락 모양의 미니소시지로도 아이폰을 작동할 수 있어 아이폰 덕에 소시지 매출이 급증한 사례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화면은 손가락이 닿아서 터치를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전파의 세기를 인식해 터치가 가능한 것"이라며 "커패시터와 손가락을 자석으로 치면 그 사이에 어떤 물체가 있든지 관계없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설명했다.

< 원문출처>




어느 글에서 보니... 건전지로도 정전식 입력이 가능하다더라;;; ㄷㄷㄷ;;;
나도 개인적으로 터치를 사용할 때는 보호필름을 씌웠었지만,
아이폰으로 오고나서는 진리의 생폰을 고수하고 있는 중이다. -0-;;

2주정도? 적당히 노기스로 잘 버티고 있지만...
아마 첫기스 발견한다면 그만큼의 스크라치가 가슴에 남지 않을까?
그런데.. 솔직히 쓰다보니 생폰이 그립갑도 너무 좋고,
강화유리에 직접 때리는 터치감이 너무 익숙해지고 있다. ㅠ_ㅠ

이번 맥스봉 사태(?) 때문에 정전식에 대한 원리가 다시한번 조명되고 있는 것 같으니...
이 기회에 살짝 다시 리뷰하고 지나가도 좋을 것 같다. ^^
생각해보니.. iPad PT에 관련 내용이 잠시 지나간 것 같은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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