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 프로, 스펙과 가격은?
얼마전 <샤오미 기계식 키보드가 5만원?>로 샤오미 기계식 키보드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는 공기청정기 샤오미 미에어 프로(xiaomi mi air pro)입니다. 사실 샤오미는 이미 발뮤다를 닮은 디자인의 공기청정기 미에어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용량과 사이즈를 줄여 미에어2도 만들었었습니다. 이번에는 뭔가 더 많은 기능들을 가지고 프로라는 이름을 붙이고 돌아왔습니다.
더 강력해진 공기정화률과 기능
샤오미 미에어 프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공기정화율입니다. 아무래도 공기청정기이니깐 말이죠. 공기정화율(CADR)이 500㎡/h로 증가했습니다. 샤오미 미에어가 406㎡/h인 것을 떠올려보면 프로라는 이름처럼 좋아지긴 했나봅니다.
사이즈가 다시 커지고 모터에도 힘을 줘서 그런지 60m2의 널이를 커버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환산해보면 18평 정도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일반적인 가정의 거실에서 활용하기 좋을 듯 합니다.
그 외 다양한 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알아서 작동하기도 한다는군요. 특히 미세먼지의 경우는 0.3μm부터 작동을 한다니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청정기가 필요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좀 더 관심을 가져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중앙의 OLED의 테두리에는 색이 표현되는데 공기의 질에 따라 색이 변한다니 직관적인 UI도 마음에 들기 시작하는군요.
그리고 샤오미스럽게 스마트폰을 통해 모니터링은 물론 다양한 기능관리도 가능합니다. 이건 이제 당연하게 생각하시겠죠?
샤오미를 생각하면 높지만 일반적으론 낮은 가격
샤오미라면 아무래도 가격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요. 사실 디자인이 유사한 발뮤다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편인건 사실입니다. 이번에 나온 샤오미 미에어 프로는 1499위안(약 25만원)으로 책정 되었고 11월 11일 출시 예정입니다.
샤오미 제품들의 가격을 생각해보고 기존 제품의 가격과 비교해보면 비싸지긴 했지만 이정도 용량과 기능을 가진 공기청정기 치고는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되는군요. 국내 유통이 궁금해지지만 일단 미세먼지는 앞으로 심해지니 이런 제품 하나 눈여겨 봐두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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