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터치바, 시작음 설정 방법
2016년 애플이 터치바를 넣어서 새롭게 맥북프로를 내놓았습니다. 일단 슬롯 구성이나 터치바의 변화 말고도 몇가지 변화를 숨겨놓았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전원을 넣고 부팅되는 동안 들을 수 있었던 맥북프로 시작음을 제거한 것인데요. 취향이 있으니 다시 살려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터미널 열고, 간단하게 입력하자.
맥북프로는 물론 맥을 이용해왔던 사람들에게 익숙한 시작음 입니다. 부팅과정에서 문제가 없고 정상적으로 부팅이 되고 있다는 의미로 들려주던 소리죠. 개인적으로 상판을 덮어 잠자기로 주로 활용하는 맥북프로의 특성상 자주 들을 일은 없습니다.
2016년 맥북프로 터치바 혹은 일반 모델에서는 이 소리를 없애버렸는데요. 상판을 열자마자 부팅이 되고 사용할 수 있는 레디 상태가 되기 때문에 굳이 이 시작음이 필요없어졌다는 설명입니다. 부팅 속도에 대한 자신감인지 혹은 소리로 구분되던 속도에 대한 느낌을 줄일려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별거 아닌 이 소리가 은근히 로망이고 설레임이라는 것을 간과한 듯 합니다.
다행히 간단한 명령어로 다시 시작음을 살려낼 수 있다고 그러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해서 적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터미널(Applications->Utilities)에 있는 터미널을 열어줍니다. sudo nvram BootAudio=%01 을 입력해줍니다. B와 A 대문자를 지켜주는게 좋습니다. 만약 소리를 다시 없애고 싶으면 sudo nvram BootAudio=%00 으로 다시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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