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V8 플러피의 다양한 툴로 함께한 자동차 실내세차
<미세먼지, 꽃가루를 위한 남자의 무선청소기. 다이슨 V8 플러피 후기>글에서 다이슨 V8 플러피(dyson V8 fluffy)의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해봤습니다. 특히 침대를 청소하면서 놀라움을 경험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동차 실내 세차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남자의 연장이 가장 어울리는 곳이죠.
다이슨 V8의 힘과 다양한 툴의 편리
일단 자동차 실내세차를 진행하기 전에 먼지통을 비워두기로 합니다. 평소 타고 다니는 상태에서 얼마나 먼지나 이물질이 나오나 확인해보기 위함입니다.
실내세차에는 미니 모터 헤드, 크레비스 툴, 미니 소프트 더스팅 브러쉬, 콤비네이션 툴을 준비해봤습니다. 실제로는 미니 모터 헤드, 크레비스 툴, 미니 소프트 더스팅 브러쉬 정도가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미니 소프트 더스팅 브러쉬를 이용해서 대쉬보드를 청소했습니다. 송풍구의 틈을 비롯해서 은근히 틈새에 먼지들이 많이 쌓이는 곳입니다. 미니 더스팅 브러쉬로 틈새와 평소 청소하기 힘든 송풍구 등을 긁어주고 다이슨 V8으로 바로 흡입하니 손쉽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한동안 차를 세워두기는 했지만 청소를 하기 위해 자세히 보니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이제 곧 여름이고 에어컨을 많이 써야할텐데 송풍구가 확실히 눈에 거슬리더군요. 다이슨 V8 플러피의 MAX 모드를 이용해 힘차게 빨아내 주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별 차이 없지만 은근히 먼지 빨려오며 다닥다닥 먼지통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세차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스치더군요.
대쉬보드 영역을 미니 소프트 더스팅 브러쉬로 처리하고 문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팔걸이와 문 아래쪽 공간은 은근히 먼지나 이물질이 많이 쌓이는 곳입니다. 크레비스 툴로 쏙쏙 흡입해 주었습니다. 다이슨 V8 플러피가 핸디 사이즈이긴 해도 슬쩍 닿지 않는 부위도 있었습니다. MAX 모드를 이용해 힘껏 빨아주니 문제없이 정리가 되더군요.
가장 기본형인 미니 모터 헤드는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시트의 패브릭은 물론 가죽의 먼지들도 손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시트쪽을 이용할 때는 일반 강도로도 충분한 성능이었습니다.
매트로 가려두었던 운전석 바닥입니다. 주로 혼자 차를 다니기 때문에 이곳이 가장 지저분하기도 합니다. 일단 미니 모터 헤드로 넓은 영역을 빨아내 주기로 했습니다. 자동차 매트와 매트 아래는 먼지나 이물질들이 밟힌 상태로 끼여있기 때문에 힘 좋은 MAX를 활용했습니다.
일단 미니 모터 헤드를 끼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분리한 매트도 빨아내 주기로 합니다. 매트의 구조상 한번에 다 흡입이 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털어주었습니다. 다이슨 V8 덕분에 끼여있던 먼지들이 흩날리더군요. 다시 한 번 흡입해주고 마무리했습니다.
자동차 실내세차에서는 은근히 크레비스 툴의 역할이 커집니다. 아무래도 복잡한 구조나 틈새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미니 모터 헤드로 빨아내지 못한 부분들을 크레비스 툴로 마무리 해주면 좋습니다.
뒷좌석에서 항상 졸고 있는 슬리피(무릎담요)도 미니 모터 헤드로 쏙쏙 먼지 털어 줬습니다.
평소에는 신경을 잘 쓰지 않고 반은 창고처럼 사용하는 트렁크입니다. 미니 모터 헤드로 몇 번 문질러 줬을 뿐인데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는군요. 다시 한 번 반성해야겠습니다.
국산 SUV를 다이슨 V8 플러피로 청소한 결과입니다. 지난 침대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나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눈으로 확인하니 또 한 번 좌절하게 되더군요. 평소에는 세차장에서 불어내는 방법으로 적당히 실내세차를 했었는데, 구석구석 이만큼 또 쌓여 있었다니 놀라게 되더군요.
일반 모드와 MAX 모드를 섞어가며 사용했습니다. 자동차 구조 때문에 MAX 모드를 더 많이 사용했음에도 배터리가 부족하거나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주위에 보니 자동차용으로 핸디스타일 청소기를 준비하기도 하더군요. 이번에 다이슨 V8 플러피의 힘과 툴로 실내세차를 경험해보니 왜 다이슨이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인기를 누리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마른 수건과 젖은 수건으로 대쉬보드와 얼룩진 곳들을 일일이 손으로 다 닦았는데 다이슨 V8을 이용하고는 젖은 수건으로 얼룩만 마무리하는 정도로 손쉬워 지더군요.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심해지고 이제 에어컨도 틀어야 하는 계절입니다. 주위에 다이슨 V8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송풍구라도 한번 속 시원히 빨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미세먼지, 꽃가루를 위한 남자의 무선청소기. 다이슨 V8 플러피 후기>글에서 어머니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평소 제가 가진 물건에 관심을 보이시지 않는 분입니다. 그런데 이후에도 집에 놀러 오시면 다이슨 V8을 들고 이미 청소된 거실을 청소하고 계시더군요. 은근한 말로 안되니 행동으로 메세지를 보내는 듯 느껴졌습니다. 다이슨 V8 플러피가 남자의 연장이기는 하지만 가볍고 힘 좋고 조용하기 때문에 어른들에게도 어울리는 아이템입니다. 그래서 과감히 어른 집에도 하나 놔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예전 광고에서는 아버님 댁에 보일러도 막 놔드리는데 어른들께 무선청소기 한 대쯤이야! 라고 기분은 크게 쓰기로 결정 했습니다. (한동안 다른 지름글은 보지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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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리뷰 작성을 위해 제품을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