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로 살펴보는 갤럭시노트8 스펙, 디자인, 출시일
삼성 갤럭시 노트 FE(Fan Edition)이 7월 7일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사실 좀 더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갤럭시 노트8일 것이다. 노트 FE가 출시 되더라도 노트8의 상황을 확인하고 구입을 해도 나쁘지 않을테니 조금 더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래서 삼성 갤럭시 노트8에 대한 루머들로 스펙, 디자인, 출시일 등을 정리해본다.
갤럭시 노트8 스펙?
갤럭시 노트8 스펙은 아무래도 갤럭시 S8을 기준으로 삼을 수 밖에 없다. 거기다 이번 노트8은 노트7의 폭발 사건 때문에 다른 시도 보다는 안정적인 하드웨어 스펙을 가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OS : Android 7.1.1
Processor : Samsung Exynos 8895 or Qualcomm Snapdragon 835 depending on region
RAM : 6GB
Storage : 64 or 128GB + microSD
Display : 6.3-inch SuperAMOLED Infinity Display
Battery : 3300mAh
Rear Cameras : Dual 12MP with OIS
Others : Wireless charging, S Pen, Iris scanner, Rear fingerprint scanner, DeX support, water resistance
Price : €999
Colors : Black, blue, gold
Onleaks를 통해 알려진 갤럭시 노트8의 스펙은 위와 같다. AP는 일단 갤럭시 S8과 같은 엑시노스 8895와 스냅드래곤 835가 예상된다. 노트 라인에서 RAM을 아끼지 않은 삼성의 전래처럼 갤럭시 노트8에는 6GB RAM을 예상한다. S펜의 기능이나 디스플레이 처리등에서 넉넉함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재미있는 점은 후면 카메라의 변화이다. 이제서야 듀얼 카메라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OIS(광학 손떨림 방지)를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듀얼 카메라를 이용하는 방법이 애플의 아웃포커싱, 화웨이의 계조, 엘지의 화각 등 다양한 방법이 있기 때문에 아직은 어떤 기능이 될 지는 미지수이다.
S펜의 공간 때문에 배터리는 3,300mAh로 S8보다 작은 편이다. 무리해서 용량을 높일 수는 있겠지만 노트 FE도 300mAh를 줄인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지난 배터리 폭발 이슈를 신경 쓴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이 외에 노트의 전유물인 S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아직 상세한 스펙과 기능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적다. 노트7에서 과연 어느만큼의 발전을 보여줄 지가 관건일 듯 하다.
전체적으로 갤럭시 S8의 기능에 사이즈를 더하고 S펜과 기능의 안정성을 높이는 노트 라인이지만 이번 노트8에서는 듀얼 카메라를 선택하는 차별성을 보인다. 아무래도 노트8에서 뭔가 임펙트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준비하는 모습이다.
갤럭시 노트8의 디자인?
갤럭시 노트8 디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지는 않다. 사실 초기 루머에서는 후면 듀얼 카메라의 위치가 상하로 위치하고 있었다. 도면과 목업도 유출되어 신빙성을 더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지문인식 센서의 위치등으로 위와 같은 후면 디자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본적으로 갤럭시 S8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이어가기 때문에 전체적인 느낌의 차이보다는 듀얼 카메라의 배열과 위치 정도가 마지막까지 변수가 될 듯 보인다.
갤럭시 노트8의 발표일?
아무래도 후반기 발표되는 스마트폰은 IFA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삼성은 행사에서 발표를 하더라도 하루를 일찍 하거나 별도의 이벤트로 발표를 많이 해왔다. 9월에 개최되는 IFA보다 조금 앞선 시점인 8월 26일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루머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진행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갤럭시 노트8 발표일은 일단 8월 후반에서 9월초 IFA 시즌까지로 생각해보는게 좋다. 발표일이 8월말에서 9월 초가 된다면 아마 한 달 안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더 늦어지면 아이폰8의 발표와 맞물려 버리니 서두를 수 밖에 없을테니 말이다.
작년의 이미지를 깨고 새롭게 이미지를 만들어야 하는 갤럭시 노트8. 노트7의 부재가 길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더 큰 기다림이 될 듯 하다. 문제점들을 잘 보완해서 등장하길 기다리며 앞으로도 루머의 조각들을 조금씩 모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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