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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장면을 시간 속에 담다. 키바딘 LED 시계

붕어IQ 2017. 8.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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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장면을 시간 속에 담다. 키바딘 LED 시계 온리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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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계는 잊혀져가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모두가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확인하고 어디든 디지털화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아직도 시계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인테리어의 의미도 포함하기 때문이다. 시간이라는 단어를 소중히 하는 사람이라면 시계를 더 가까이 두기 나름이다. 그래서 독특한 시계를 찾기도 하는데 오늘은 좀 많이 독특한 시계를 소개한다. 키바딘(KIBARDIN)의 온리클락(Only Clock)이다.



잉여롭다. 그래서 더 잉여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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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바딘 온리클락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크다. LED 시계라서 무소음이라는 장점과 함께 디자인이 멋진 제품이라는 점은 알고 있었다. 생각보다 꽤 크고 잉여로운 물건이겠다는 점은 직접 받아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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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구성은 온리클락 본체,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로 구성된다. 어댑터 컨버터가 있지만 큰 의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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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디자인을 살펴보면 둥근 원형에 중간이 뚫려있는 디자인 시계이다. 아래에 기능부가 있기 때문에 세워두기는 쉽다. 다만 벽에 건다면 약간의 공백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오히려 공간감이 생기고 온리클락의 장점인 뚫린 공간을 살려낼 수 있을 듯 보인다.

전면은 시간을 보여주는 불투명한 느낌으로 마감 되었다. 숫자에는 별도로 LED가 들어오고 분은 테두리를 따라 돌며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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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활용을 위해 벽걸이홀은 변화가 가능하다. 세워둘 지, 벽걸이를 할 지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다. 꼼꼼한 배려는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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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부를 살펴보자. 2개의 버튼으로 시간과 알람을 설정할 수 있다. 많은 시계들이 채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어렵거나 어색하지 않아 보인다. 온리클락의 아쉬운 점인데 전원이 항상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LED를 사용하기 때문이기는 하겠지만 인테리어에 케이블이라는 약간의 제약이 따라 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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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을 연결하면 숫자와 바로 시간을 표시한다. 은은한 LED가 깔끔한 느낌을 풍겨준다. 낮에 주로 촬영을 했지만 어둠이 내리면 좀 더 멋진 느낌을 만들어준다. 역시나 무소음이라는 점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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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클락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역시나 전원이다. 선에서 조금 자유로울 수 있었다면 더 멋진 인테리어로 활용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선을 감추는 방법은 나보다 감각이 더 좋은 사람들의 몫으로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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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클락의 장점은 중간에 뚫린 공간을 이용해서 시각적인 인테리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공간감을 가질 수 있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시각에 따라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도 있다. 물론 사용하는 사람의 감각에 의존한다. 해봐야 건담을 저 속에 넣고 싶다는 생각만 머리에 가득했으니 딴 말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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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도시 속 흘러가는 하늘을 담아두는 방법도 있다. 창문에 붙여볼까? 진지하게 고민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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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에 놓으면 이런 느낌이 된다. 정신없는 작업환경 속 깔끔한 LED 시계 하나가 될 줄 알았는데 뭔가 시선 강탈자가 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은근히 잘 어디든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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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떻게 배치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해진다. 온리클락은 조금 잉여로운 느낌의 시계가 분명하다. 가격이 10만원 후반대를 형성해서 조금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남들과 다른 공간 연출을 위한 시계를 찾는다면 한번쯤 생각해봐도 좋을 듯 하다. 물론 공간에 대한 감각과 인테리어에서 나보다 좋은 감각을 지닌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블랙블랙, 화이트블랙, 화이트화이트 세가지 색상 조합이 있다. 자세한 정보와 구매는 pick(바로가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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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리뷰를 위해 해당 제품을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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