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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PRYNT), 좀 더 똑똑해진 스마트폰 사진 인화와 활용

붕어IQ 2017. 11.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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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사진 인화를 넘어 활용성을 넓히다.

스마트폰, 사진, 인화, 포포, 포켓포토, 대항마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기 시작하면서 스마트폰 사진 인화를 위한 서비스와 기기들도 많이 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사진 인화만을 위한 제품이거나 단순한 필터나 꾸미기 정도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진정 휴대용으로 활용하거나 다른 재미요소를 집어 넣지 못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프린트(PRYNT)는 조금 다른 접근을 시도했다.



그립으로 연결과 휴대성을 AR로 동영상의 재미를

프린트는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해서 사용한다. 와이파이나 불루투스 등을 연결하는 번거로움이 오히려 사라지고 USB-C(혹은 라이트닝)를 통해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한다. 바로 연결하니 불편할까?


프린트는 스마트폰에 연결해둔 상태에서는 카메라의 그립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 셔터도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해야 한다는 불편을 다른 활용성으로 승화시켰다. 그립만 따로 구입하는 경우도 있는데 프린트도 된다는 생각을 해보자.


전체적으로 그립의 형태에 즉석 인화가 가능한 징크(ZYNK) 인화지를 사용한다. 열전사식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잉크 걱정없고 편리하게 사용하는게 가능하다. 단점은 색이 조금 명확하지 않지만 요즘은 필터를 선호하기도 하니 이 부분은 취향에 맞기도록 하자.


프린트의 특징을 세가지로 나눠서 생각해보면 첫번째는 스마트폰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편리함이다. 선이나 연결 없는 블루투스, NFC 등을 좋아할 수도 있지만 직관적이고 바로 사용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다음은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느낌으로 사진을 편집할 수 있다. 이건 최근 어느 앱이건 지원하는 기능이라 크게 의미는 없다.


다만 마지막 기능은 조금 주목을 해볼만하다. 프린트된 사진이 AR(증강현실) 코드가 된다. 무슨 의미냐면 프린트로 출력된 사진을 전용앱으로 비추면 동영상이 재생된다. 물론 동영상을 프린트한 것이어야 한다. 프린트에서 주목하는 포인트이기도 하고 손쉽게 동영상 AR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꼽는 프린트의 특장점이고 충분히 재미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킥스타터 페이지(바로가기)에서 동영상으로 확인을 해보는게 이해가 빠를 듯 하다.


킥스타터 페이지(바로가기)에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등록이 되었고 $59, $89 패키지는 이미 매진이 되었다. 2018년 4월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아이폰용은 이미 출시 되었고 프린트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진 인화는 인화의 기술보다 개인의 활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프린트의 AR 기능을 이용해서 재미난 활용을 하고 다시 동영상으로 만들어 SNS에서 활용해도 꽤 재미있을 듯 하다. 단순히 인화에만 집중하던 제품들보다는 충분히 좋아보인다. 어차피 징크 인화지를 쓰면 결과물은 비슷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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