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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닮은 LG Q9, 장단점을 짚어보다

붕어IQ 2019. 1.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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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닮은 LG Q9, 장단점을 짚어보다

LG에서 새로운 중급기를 선보였습니다. LG Q9으로 중급기 라인인 Q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입니다. 특징을 짧게 정리해보면 LG G7을 닮은 모습에 장점도 여럿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급기의 한계이자 단점도 조금 엿보이더군요.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LG Q9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빠진 디자인, G7의 특징도 잘 섞었다

LG Q9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전면 6.1인치(QHD) 노치 스타일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후면은 싱글 카메라를 사용하기 때문에 LG G7과 느낌이 다르지만 깔끔하게 레이아웃을 잡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실키매트 디자인이 적용 되어 후면 색깔이 잘 살아나면서 그립감도 좋습니다. 뉴 모로칸 블루, 뉴 오로라 블랙, 카민 레드 등의 색이 있으며 지금 같이 보고 있는 제품은 뉴 모로칸 블루 입니다.


LG Q9의 좌측에는 볼륨 버튼이 위치하고 있고 우측에는 잠금(전원)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은 없습니다. 손이 가기 좋은 위치에 심플하게 잘 배치한 느낌입니다.


후면의 레이아웃은 깔끔하게 정돈 되었고 지문인식을 후면에 유지하고 있습니다. 빛에 따라 색이 자연스럽고 무광 스타일로 마감해서 고급스런 느낌이 좋았습니다.


아래에는 3.5mm 오디오잭, 마이크, USB-C, 스피커 등이 배열 되어 있습니다. 위쪽은 센서와 유심 트레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노치 스타일은 다른 스마트폰들이 그렇듯 선택이 가능합니다. 어차피 알림 영역으로 사용하는 곳이고 선택에 의해 사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노치를 사용할 경우 상하 베젤의 비례가 맞지 않기도 합니다.


디스플레이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최대 1000니트까지 밝기를 올릴 수 있습니다. G7 등에도 적용된 기능으로 밝은 날 외부에서 사용하기 좋은 기능입니다. 다만 사용 시간에 제약이 있기는 합니다.


디스플레이는 슈퍼 브라이트의 특징만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좋은 느낌을 보여주었습니다. 6.1인치의 시원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제가 주로 활용하는 웹서핑, RSS 구독, 이북 등 리더로 활용할 때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동영상에서도 LG Q9의 디스플레이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플레이중에는 노치를 생략해 좌우 베젤의 비례를 맞춰줘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사운드를 이야기해볼 수 있는데 스피커로만 소리가 나오는게 아니라 뒷판까지 진동하며 소리를 증폭시켜주는 붐박스 기능이 적용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떨림이 조금 불편해서 그다지 선호하는 기능은 아니지만 옵션으로 정리가 가능하고 좋아하는 분들도 있으니 선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붐박스와 함께 LG Q9에는 Hi-Fi Quad DAC과 DTS:X 등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스피커에서는 활성화 되지 않으며 이어폰 등을 연결하면 활성화 되어 더욱 좋은 소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후면 16만 화소 싱글 렌즈, 전면 8만 화소 싱글 렌즈가 적용 됐습니다. LG G7처럼 다양한 화각을 활용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싱글렌즈로 심도처리 등을 지원하는 기능도 약합니다. 다른 앱을 이용하셔야 할 듯 합니다. 카메라의 기능으로는 AI카메라와 Q렌즈(구글렌즈) 기능을 살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UI는 나쁘지 않고 셔터버튼으로 줌을 움직일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셔터에 손을 올려두고 손가락 두 개로 핀치를 하지 않아도 되니 말이죠. 그 외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 기술로 지원하는 AI카메라는 아직 좀 더 똑똑해져야겠다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사자비를 꽃으로 인식을 하더군요. 꽃모드에 어울리는 피사체라서 그럴지 모르겠지만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뭔가 기대했던 AI가 아니라는 느낌이 남았습니다.

Q렌즈는 구글렌즈를 기반으로 해서 그런지 말끔하게 사자비의 쇼핑정보를 연결해주었습니다.


결과물에서는 중급기 수준이라는 느낌을 남겨 주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카메라만 따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냅드래곤 821에 4GB/64GB의 스펙으로 스냅드래곤은 중급기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실제 체감을 위해 배틀그라운드를 실행해봤습니다.

기본은 중간 옵션으로 자동 설정 되더군요.


실제 게임에서는 초반 로딩이 조금 길었고 게임중 잠깐씩 로딩이 있었습니다. 미묘하게 렉이 있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로딩 후에는 괜찮으나 상대와 마주친 상황에서 살짝 렉이 도는 경험을 해보니 살짝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LG Q9은 LG페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른 브랜드에서 중급기에서 XX페이를 빼버리는 것과 달리 LG Q9에서는 페이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괜찮은 활용이 될 듯 합니다.


참고적으로 안투투 점수는 117040점이었습니다. 순위표에서 LG Q9의 위치를 참고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렇게 LG Q9의 특징들을 간략하게 살펴봤습니다. 살펴보며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장점과 단점을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 잘 빠진 디자인은 장점이었습니다. 실키매트 디자인과 함께 손에 잡히는 크기와 느낌이 좋고 적당히 가벼워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LG페이와 Hi-Fi Quad DAC의 사운드 등은 LG G7의 장점을 잘 이어가는 느낌도 주었습니다.


단점은 스냅드래곤 821등에도 불구하고 조금 무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LG홈런처를 채택한 영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0만원 후반대에 비해 4GB 램, 특히 64GB 용량은 조금 아쉬운 감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초반 세팅을 위해 Wi-Fi를 몰아서 사용하는데도 발열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게임시에도 역시나 과한 발열은 아니지만 꽤 높다는 느낌을 남겼습니다.


LG Q9은 전체적으로 잘 빠진 중급기입니다.

LG G7에서 좋았던 장점들도 잘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용도로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손 안에서의 그립감은 상당히 좋은 인상으로 남습니다.


LG Q9에 대한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LG Q9, KT에서 구매한다면?

제가 KT를 이용 중이기도 하고 KT에서 LG Q9을 구매하기 좋은 혜택이 있어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데이터ON의 프리미엄 더블업 프로모션입니다. 기존 데이터ON 혜택이 더블로 적용되는 것으로 미디어팩 TV 쿠폰은 11,000포인트에서 두배로 22,000포인트가 지급됩니다.

그리고 저도 아이패드로 혜택을 보고 있는 스마트 기기 1회선 무료는 한 회선이 추가되어 2회선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가족이나 친구끼리 데이터만 나눠쓰는 기기가 있을 때 상당히 도움이 되는 혜택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KT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저는 사용할 수 없는 Y24요금제에 대한 혜택입니다. 3월 31일까지 Y24요금제를 가입하면 왓챠플레이를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왓챠플레이 이용 요금 등을 감안하면 쏠쏠하게 챙길 수 있는 혜택이라 생각됩니다.

Y24요금제와 왓챠플레이 프로모션도 KT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LG Q9을 KT에서 구매하신다면 모델 선택과 약정 등의 옵션은 KT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미리 확인해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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