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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마우스의 새로운 진화, 스틸시리즈 라이벌 710 후기

붕어IQ 2019. 4.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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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마우스로 스틸시리즈(Steel Series)를 좋아합니다. 게임의 비율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좀 더 전문적인 사용성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죠. 이번에는 게이밍마우스로 디테일이 좋은 라이벌 710 (RIVAL 710)을 살펴봤습니다.

 

라이벌 710만의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

스틸시리즈 중에서도 넘버가 높은 라이벌 710의 패키지입니다. 패키지에서 특징을 챙겨볼 수 있습니다. 트루무브3(TRUE MOVE 3) 센서를 이용한 1 대 1 움직임, OLED 디스플레이, 촉각 피드백, 모듈 케이블과 센서 등입니다. 하나씩 챙겨볼 예정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촉각 피드백(Tactile Alerts)가 궁금합니다.

 

구성품은 라이벌 710 본체, 케이블 2개, 설명서 등 입니다. 케이블은 길이에 따라 노트북과 데스크탑에 사용하기 좋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오른손 전용으로 그립에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왼쪽은 버튼 사용이 좀 더 편하게 되어 있고 오른손은 그립이 편합니다. 뒤에서 살펴보면 테일이 살짝 쏠려 있어서 팜 그립에서 상당히 편안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왼편은 기능을 위해 버튼들이 모여있고 OLED 디스플레이가 위치해 있습니다. 왼쪽 버튼은 3개 위치해 있고 엄지 손가락으로 조작하기 좋은 레이아웃입니다. 세번째 버튼은 키매핑 등을 통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은 그립을 위해 넓은 범위를 할애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볼륨도 좋고 바닥도 멋지게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단순 멋을 위한 디자인이 아니라 기능도 숨겨져 있는 디자인이라 스틸시리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라이벌 710의 디자인을 조금 더 살펴보면 뒷쪽의 네임택도 교체가 가능합니다. 라이벌 710에는 별도의 추가 아이템은 없지만 무게 조절용으로도 괜찮았습니다.

 

라이벌 710의 기능적인 디자인인 센서 모듈입니다. 나사를 풀어서 센서만 교체를 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도 모듈 형태로 필요한 길이나 필요에 따라 교체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디테일이지만 포인트가 되는 느낌입니다.

 

라이벌 710을 USB로 연결해봤습니다. 휠과 로고에 RGB가 들어오니 확실히 게이밍 마우스다운 느낌이 물씬 나옵니다.

 

라이벌 710의 특징 중 하나가 보조 OLED 디스플레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게임 정보나 여러가지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도 있고 로고를 만들어 띄워 놓을 수도 있습니다.

 

잘 갖춰진 커스터마이징

라이벌 710은 직관적이고 강력한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합니다.

 

스틸시리즈를 위한 스틸시리즈 엔진을 설치하시면 됩니다. (다운로드 바로가기)

 

버튼의 키매핑이나 CPI 조절은 상당히 직관적입니다. 조금 더 디테일한 커스터마이징을 원하는 분들은 가속/감속, 각도 스냅핑 등도 손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기본을 좋아해서 게임에 맞춰 일단 CPI 정도만 잡아줘도 좋았습니다.

 

휠과 로고의 RGB도 효과와 컬러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직관적인 UI가 좋은데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상당히 잘 갖춰져 있습니다.

 

라이벌 710에서 차별화 되는 기능으로 이야기했던 OLED 디스플레이도 원하는 로고로 쉽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가이드도 있기 때문에 손쉽게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벌 710의 촉각 피드백 기능이 있습니다. 아주 쉽게 표현을 하면 마우스에서 진동이 옵니다. 필요한 키를 설정해서 진동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쿨 타임이 있는 기술이나 촉각으로 명확하게 신호를 느끼고 싶을 때 이용하면 좋습니다.

 

촉각 피드백은 어찌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은근히 마음에 드는 기능이었습니다. 진동의 종류도 선택할 수 있고 여러개 지정할 수 있어서 개인의 취향대로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큰 기술이나 스나이핑할 때도 피드백으로 이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전문적인 느낌을 주는 게이밍 마우스

스틸시리즈 라이벌 710으로 실제 게임을 즐겨봤습니다. 개인적으로 FPS 게임인 오버워치를 500~600 CPI 정도로 이용하는데 500으로 맞춰서 즐겨봤습니다. CPI 변경도 순환이 아니라 단순하게 2개를 왕복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임에서 즐기는 CPI, 일반적인 활용에 쓰는 1600을 쉽게 오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임 속에서 묵직한 마우스의 그립과 1 대 1로 그대로 움직여지는 트루무브3 센서가 느껴졌습니다. 게임에 더 몰입하게 해주는 요소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촉각 피드백을 스킬 하나로 지정해 놓으니 게임의 재미도 증가하더군요. 스킬을 썼다가는 피드백이 있으니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스틸마우스 라이벌 710은 게이밍 마우스로의 기본은 물론 OLED 디스플레이와 촉각 피드백까지 독특한 보조 기능까지 게임을 위한 많은 요소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익숙해져가는 과정임에도 은근히 승률이 높아지더군요. 기분일수도 있지만 승리의 아이콘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스틸시리즈 라이벌 710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구입은 라이벌 710 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이도컴퍼니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개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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