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V11™ 컴플리트 사용후기, 똑똑한 AI와 다양한 툴 써보니
<다이슨 V11™ 컴플리트 언박싱, 전용 스탠드와 자동모드가 인상적> 글에서 다이슨 V11™ 컴플리트의 다양한 특징들을 짚어봤습니다. 이제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다이슨 V11™ 컴플리트의 실용적인 장점들을 느끼게 되는데요. 어떤 장점들이 있는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똑똑한 AI, 사용자는 걱정할 필요 없이 사용
무슨 인공지능(AI)이 들어갔다는 기능들을 살펴보면 사용자가 오히려 신경 써야할 것들이 꽤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오히려 사용자가 신경쓰지 않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데 말이죠.
다이슨 V11™ 컴플리트의 AI는 바닥표면에 따라 흡입력을 알아서 바꿔주는 것 이외에도 배터리에 숨겨진 기능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배터리의 남은 양과 사용습관을 측정해 남은 사용시간을 계산해줍니다. 뭔가 복잡하거나 사용자가 뭔가를 챙겨야할 듯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이슨 V11™ 컴플리트를 이용하면서 사용 후 바로바로 스탠드에 꽂아서 완충을 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다이슨 V11™ 컴플리트이 알아서 학습하고 더 정확한 사용시간을 계산해주니 말이죠. 처음 구입하고 사용하기 전, 사용 후 바로바로 충전만 해주면 됩니다.
이렇게 어느정도 학습을 시킨 다이슨 V11™ 컴플리트에서는 믿을만한 사용시간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DSL을 이용해서 강약이 변하지 않는 상태라면 일반모드에서 60분이 넘는 사용 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디엄에서는 35분, 부스트에서는 13분 정도가 나타나는군요. 완충 상태에서의 기준입니다.
이미 다른 다이슨을 이용하면서도 느꼈지만 일상적인 청소 환경에서 배터리가 부족한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이슨 V11™ 컴플리트에서 배터리 사용시간을 명확하게 보여주니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계산하거나 강약을 조절할 수 있어서 큰 장점이 되더군요.
다재다능한 툴, 차량 실내세차에 대만족
다이슨 V11™ 컴플리트의 다양한 툴은 언박싱 글을 참고해주시면 편할 듯 합니다. 오늘은 주로 사용하는 하이 토크 드라이브 헤드를 제외하고 다른 툴을 좀 더 적극적으로 써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미니 모터 툴과 매트리스 툴로 침실과 집안을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까? 기획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침구를 교체한 지가 얼마되지 않아 느낌이 살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이미 교체하면서 매트리스와 시트를 청소했거든요. 평소 다이슨 V11™ 컴플리트를 이용하면서 미니 모터 툴과 매트리스 툴의 콤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하는 사용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크래비스 툴, 콤비네이션 툴, 미니 모터 툴의 콤보로 다이슨 V11™ 컴플리트의 다른 활용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바로 실내세차입니다. 차를 잘 이용하지 않는 편이라 겨울동안 실내 세차는 등한시 했었습니다. 날도 풀렸고 꽃가루 시즌도 어느정도 지나가고 있으니 다이슨 V11™ 컴플리트를 들고 실내세차를 하기로 했습니다.
실내세차에 이용할 툴은 위에서 살펴본 크래비스 툴, 콤비네이션 툴, 미니 모터 툴입니다.
차량의 구조상 조금 흡입력을 높여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미디엄 모드로 맞춰 놓으니 39분을 사용할 수 있다고 나오는군요.
처음은 콤비네이션 툴을 선택했습니다. 흡입구가 넓고 브러쉬를 이용해서 먼지를 제거하며 흡입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대쉬보드를 중심으로 먼지가 보이는 곳이나 플라스틱 부위를 중심으로 이용해줍니다. 브러시와 강한 흡입력 덕분에 먼지들이 쉽게 털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미니 모터 툴입니다. 은근히 다재다능한 툴로 시트, 바닥, 트렁크, 바닥 등을 청소하기 좋습니다.
미니 모터 툴은 헤드가 움직이기 때문에 굴곡을 따라 각도를 변경하며 움직이기도 좋습니다. 작은 면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아주 효자 노릇을 하는 미니 모터 툴입니다.
마지막으로 챙긴 다이슨 V11™ 컴플리트의 툴은 트래비스 툴입니다.
각이 잘 잡혀있고 길쭉하니 날카로운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트 아래나 시트 틈새, 문 손잡이 안쪽 등 구석지고 다른 툴이 닿기 어려운 곳을 시원하게 끍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마지막은 매트 순서입니다. 미니 모터 툴로 다시 교체를 했습니다.
신발에 닿는 부분이고 부산물이 끼여있는 곳이고 매트 구조가 빡빡하고 꼬불꼬불한 때문에 힘 좋은 부스트 모드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실내 세차를 마친 상태에서도 부스트 모드 10여분이 남았습니다.
나름 꼼꼼하게 국산 SUV의 실내세차를 마쳤습니다. 다이슨 V11™ 컴플리트의 다양한 툴 덕분에 어렵지 않고 빠르게 청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촬영이 아니고 좀 더 집중했다면 10여분이면 충분한 실내 세차였습니다.
(미니 모터 툴은 세차 후 메뉴얼대로 세척해둡니다. 다른 용도로도 활용해야 하니깐 말이죠)
먼지통을 모두 비운 상태로 시작했고 눈으로 보기에는 크게 더럽지 않은 실내였지만 한 주먹 정도의 숨은 먼지들과 쓰레기가 나타나더군요. 다이슨 V11™ 컴플리트도 그렇지만 다이슨 제품을 쓰면서 실내 세차와 침구 청소를 할 때는 스스로 부끄러워지며 경악하게 됩니다.
그리고 실내세차라는 한정된 공간에서의 강력한 다이슨 V11™ 컴플리트의 흡입력을 이용하면서도 헤파 필터 덕분에 작업중 먼지를 마시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이런 디테일에서 믿고 다이슨을 이용합니다.
이렇게 실내세차를 마치고 다시 전용 스탠드에 잘 걸어둡니다. 걸어두기만해도 충전되고 위에서 알아본대로 자기가 알아서 공부해서 더 똑똑해질테니 말이죠.
충전을 시작할 때 살펴보니 차량 실내세차 후에 60%의 배터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차량 두 대 실내세차도 가능할 듯 보이는군요.
무선청소기 다이슨 V11™ 컴플리트의 다양한 툴은 생활공간 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환경에서 멋진 효과를 보여줍니다. 남자임에도 장비로 분류하고 장비 욕심을 내는 제품이기도 하죠.
주변에서도 다이슨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와 함께 효율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특히 본가에서 어머니가 그렇게 좋아하시고 아버지도 종종 다이슨으로 청소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기분이 좋습니다.
더 강력해지고 똑똑해진 다이슨 V11™ 컴플리트. 특히 전용 스탠드가 너무 매력적인 제품으로 무선청소기를 떠올리신다면 꼭 경험해보길 권해드립니다.
다이슨 V11™ 컴플리트의 배터리, 다양한 툴을 이용한 실내세차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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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다이슨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