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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G604, 게이밍 마우스로 추천하는 이유

붕어IQ 2020. 6. 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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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와우 클래식(WOW Classic)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MMORPG의 특징상 사용하는 키들이 많고 상황에 따라 빠르게 반응해야 하는 이슈가 발생합니다. 이럴 때! 게이밍 마우스가 절실해지는 타이밍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로지텍 G604을 꺼내들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거의 모든 것을 소화시켜 준다

로지텍 G604의 패키지입니다.

많은 키들을 가진 로지텍 G604의 디자인과 함께 특징들을 잘 요약하고 있습니다. 15개의 프로그램 가능한 키들, 블루투스와 라이트스피드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그리고 블루투스와 라이트스피드는 두 대의 기기에 각각 연결해두고 손쉽게 바꿔가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히어로 16K(HERO 16K) 센서를 사용해서 게임 상황에서 만족스러운 반응은 물론 전력 효율을 최대한 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쉽게 요약해보면 버튼의 확장성, 손쉬운 연결성, 게이밍 센서의 강력함, 전력 효율 입니다. 게이밍 마우스가 갖춰야 할 덕목을 너끈히 충족하고 확장된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성품은 로지텍 G604 본체와 라이트스피드를 위한 USB 확장 케이블입니다.

사용에 집중할 수 있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로지텍 G604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엄지를 이용하는 좌측면에 버튼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엄지를 더 견고하게 견착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만들어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립이 되는 부위에 재질을 살짝 다르게 쓴 투톤의 디테일도 칭찬하고 싶습니다.

 

정면과 뒤에서 바라본 로지텍 G604입니다.

오른손용으로 고정 되었기 때문에 대칭적인 디자인은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버튼을 사용하기 위해 살짝 치우칠 수 있는 무게중심을 고려한 부분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우측면보다 확실히 좌측면이 로지텍 G604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측에는 G 로고가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위와 아래에서 로지텍 G604를 살펴봤습니다.

휠 아래에도 2개의 버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DPI 변경과 연결 변경(블루투스, 라이트스피드) 버튼입니다. 단차가 있어서 손가락의 느낌으로 직관적으로 구분해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립부의 디자인에도 살짝 포인트를 준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로지텍 G604의 아래는 상당히 단순합니다. 전원 조절과 센서만을 남겨둔 모습입니다. HERO 16K 센서를 잘 살려내고 바닥과 살짝 이격을 시켜주는 고무 패킹이 로지텍 G604의 고급스러운 사용감을 만들어주기도 하더군요.

 

로지텍 G604는 AA배터리 하나를 이용합니다.

로지텍 G604의 하단 부위를 열어보면 라이트스피드 젠더와 배터리를 위한 공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뚜껑도 자석으로 처리되어 편하고 고급스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라이트스피드 모드에서 240시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고 블루투스 모드에서는 최대 5.5개월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손쉽게 구할 수 있고 교체가 편리한 AA배터리라는 점과 함께 상당히 좋은 배터리 효율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지텍 G604의 최대 장점은 역시나 다양한 버튼입니다.

휠 버튼, 휠 좌우, DPI, 연결버튼은 물론 좌클릭에도 +-로 구분되 2개의 버튼이 더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좌측면에는 6개의 버튼이 위치해서 얼마든지 원하는 버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실제 다양한 PC 사용 상황에서 키매핑이나 매키로 등을 통해 활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많은 키들을 사용하는 게임에서 로지텍 G604와 같은 많은 키를 가진 마우스의 중요도가 커집니다.

 

실제로 엄지로 6개의 버튼을 검지로 4~5개의 버튼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점은 로지텍 G604의 그립이 상당히 편안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엄지를 많이 사용해야 하고 버튼을 위해 살짝 긴장하는 상황에서도 편안한 그립을 만들어줘서 사용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무선의 장점도 무시하지 못할 로지텍 G604의 장점입니다.

특히 저처럼 스탠딩 데스크를 이용할 때는 무선의 장점이 더 크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물론 무선은 어떤 상황에서든 편리합니다.

 

로지텍 G604을 이용해 다양한 게임과 실제 PC를 이용한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로지텍 G HUB를 이용해 키매핑과 실제 게임에서의 활용법, 그리고 전체적인 경험에 대한 느낌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로지텍 G604의 특징을 간략하게 살펴봤습니다.

게이밍 마우스로 충분히 추천할만한 이유들을 갖추고 있고 특히 MMORPG 등을 많이 즐긴다면 많은 키들을 손쉽게 설정하고 활용할 수 있는 로지텍 G604을 눈여겨 보시길 권하며 다음 글을 준비해보겠습니다.

 

:: 본 글은 리뷰를 위해 제품대여 및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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