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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무선데이터 이월 시작! 합리적인 요금제를 생각할 시기!

붕어IQ 2010. 7. 2.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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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Show 페이지에서 쉽게 요금상품을 변경할 수 있다.>


`아이폰, 무선데이터 이월 확인하세요` [머니투데이]

[원문출처]
잠시 잊고 지낸 사이에 즐거운 소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무선데이터 이월이 오늘(아니 어제;;)부터 시행되었다.
KT의 여러 정책중 그나마 아주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되는 한 가지이다.
(얼마전의 평생요금제는 아직도 뇌리에 끼여있지만;;;)
이번달(7월)부터 전월의 무선데이터 잔여량이 이월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월되는 무선데이터 잔여량은 해당월에서만 유효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6월의 이월분량은 8월이 되면 사라진다. 대신 7월의 잔여량이 이월되겠죠? ~_~;;;)



자신의 요금제를 체크할 시기
i-라이트 요금제를 사용하는 본인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남아나는 데이터를 어떻게 써야할 지...
아무리 이동하면서 메일을 확인하고, 블로그의 유입량을 체크하고, 애드센스도 확인하고,
적당히 필요한 인터넷을 사용하여도 1/3을 써본 적이 별로 없어서 남아나는 무선데이터 때문에
요금제가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요즘 업무적 이유 때문에 메일의 체크가 잦아지고, 테더링을 이용하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처음으로 6월에 100메가가 안 남게 사용한 적이 있다.
오늘 이 뉴스를 접하고 확인을 해보니... 정확하게 71메가가 이월되어 적립되어 있었다.
또한, 가만히 생각해보면 귀찮다는 이유로 3G로 무분별하게 덩치있는 어플들의 설치들도 감행했으니...

이번달, 핸드폰 사용량을 대략적으로 생각해보면 문자는 1/4정도가 남았고,
통화는 200분을 초과하여 사용하였으며, 무선데이터는 71메가 정도가 남았다.
뭔가... 손해 본 기분이다. -ㅅ-;;


사용습관을 파악하고 계획을 세우자

<KT의 아이폰 요금>

쉽고 단순하게 생각해서 남는 것들 빼고, 손해본 것을 감안한다면?
통화량을 높이고, 무선데이터의 비중을 줄이면 된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그냥 생각없이 i-talk 요금제로 50분의 무료통화량을 늘리면 되겠지?
이미 통화량이 많은 친구들은 요금제를 바꾸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6월에 본인이 사용한 데이터량은 430메가 정도가 된다.
i-talk의 100메가 무료 무선데이터량을 감안하면... 엄청난 사용량이 되어버린다.
(금액으로는 환산해보기도 싫다;;;;)
하지만, 그 이전 달들의 사용량을 생각해보면, 1/5 즉 100메가를 거의 넘기지 못하는 선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엄청 많이 남네!!! 정도로만 기억해서;;;)

무선데이터 이월이 시작되니 쉽게 생각하고 이월 분량만을 믿고 요금제를 쉽게 바꾼다면
애매한 분량 때문에 오히려 초과 되는 경우가 발생할지도 모른다.

합리적인 요금제 선택을 위해 자신의 무선데이터 사용량에 대해서 좀 더 깊은
관찰과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 된 것이다.

본인은 몇가지 관점에서 접근을 시도해봤고,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감히 추천해본다.

1) 행동패턴
   자신의 주요 행동패턴을 생각하고, 그 행동 반경내에서 wifi의 사용 가능성과 시간을 생각하라.

     - 집이나 회사, 학교 등 주로 머물게 되는 행동 반경내에 wifi가 가능한 지역들을 체크해두자.
     - wifi의 혜택으로 3G 사용량이 적다면, 변경을 고려해본다.

2) 주 사용 목적

    무선데이터를 주로 어디에 사용하는지를 파악해보자.
    - 본인의 경우는 이동중 메일확인, 블로그 확인, 웹서핑 정도가 된다.
       이것들만을 위주로 쓸 경우는 실제 사용되는 패킷이 적어서 무선데이터량에 무리가 가진 않는다.
    - 이동중 어플의 다운이나 트래픽이 발생하는 게임등을 이용할 경우라면, 그 어플이 이용하는 트래픽을 감안해본다.

3) 데터링

    자신이 종종이라도 테더링을 사용할 사람이라면 만약을 위해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 모바일에서 사용되는 트래픽과 웹상에서 사용되는 트래픽은 상당히 차이가 있다.
    - 급한 일이라도 wifi나 다른 방법이외에 아이폰을 통해 테더링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넉넉한 무선데이터량을 추천한다.

4) 습관
    굳이 무선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은 습관적으로 사용량을 줄인다.
    - 본인은 집에서는 무선공유기를 사용하여 wifi를 사용했었다.
      그러다. 메인 공유기와의 충돌 때문에 그냥 3G만을 사용했더니 은근히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
    - 하지만, 원인을 생각해보면 귀찮다는 이유로 집에서도 아이폰으로 직접 app스토어를 이용하고 있었다.;;;
    - 어플의 업데이트나 검색은 가능하면 컴을 이용하면 편리하기도 하고, 무선데이터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 또 한, 어플의 업데이트등도 귀찮다고 아이폰에서 직접하지 않는다면 트래픽을 줄일 수 있다.


요금제 변경
이제 자신의 행동패턴과 습관, 주 사용 목적등에 대해서 알아보고 나름의 통계치를 내보았다면,
요금제를 변경해보자.
본인의 경우는 습관과 행동패턴의 작은 변화, 그리고 무선공유기의 문제해결로 트래픽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머리 속에 떠오르는 것이 요금제의 변경 통화량을 늘리고 무선데이터량을 줄일 수 있는 선택을 하면 된다.

요금제 변경은 Show 홈페이지(http://www.show.co.kr/)에서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쇼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보이는 요금상품 안내 및 변경 배너>


위와 같은 화면에서 편하게 클릭하면 로그인을 요청하게 되고,
로그인을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를 볼 수 있다.


<로그인 후, My 메뉴를 펼치고, 내요금상품을 클릭!>


로그인 후, '신청,변경,조회' 메뉴에서 찾아가도 되고,
<My 메뉴>를 펼쳐 내요금상품을 클릭해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그 후에 창을 내리다보면



일반요금상품에 i-시리즈 요금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변경을 원하는 상품을 찍고 선택만 하면 되는 것이다. -0-!!!


결정의 시간
무선데이터 이월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을 것이다.
여유있게 맘편히 사용하고, 이월되는 것도 계속 편하게 사용할 것이냐? -> 대신 버려지는 양은 어쩔 수 없다...
아니면, 계획적이고 전략적으로 사용하여 이월의 혜택을 누릴 것이냐? -> 50분의 통화량을 늘릴 수 있다...

10초당 18원이냐 0.5kb당 0.025원이냐의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것이다...

본인은 이번달에 570메가가 생겼으니 기분좋게 변경을 선택해 볼 것이다.
어차피 변경되도 다음달에는 이번달 사용하고 남은 몇백 메가가 이월될 것이고,
2달 정도는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3개월간 통화량 초과로 인한 추가 요금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통화량을 늘리고,
무선데이터 사용 습관을 조정해 볼 생각이다.


끝으로...
쉬운 말을 어렵게 한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다.
하지만, 새로운 정보를 접하면서, 합리적인 판단을 한다면 좀 더 효율적인 요금제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작은 정보와 생각을 공유하고자 글을 써본다.

작은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의 손가락 한방 부탁... 굽신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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