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Food + Place

팔공산 유황오리? 황토구이 오리 맛집! 신천지오리, 강원오리 비교 추천

붕어IQ 2022. 3. 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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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유황오리 황토구이 오리 맛집 신천지오리,강원오리 비교 추천

얼마전 가족 모임이 있어서 팔공산 오리고기를 먹으러 모였다.

시작은 엄마가 좋아하는 황토구이 오리로 별채가 있고 평소 자주가던 신천지 오리였다.

하지만 토요일 12시 예약을 하려하자 예약을 받지 않는다. 아니 별채(룸)을 예약받지 않는다. 그냥 와서 있으면 쓰면 된다고만 한다. 응? 10명이 넘게 움직이는데 예약 없이 그냥 오라고? 본인들은 절대 룸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응?

 

그래서 입구에서 갈라지는 강원오리로 예약했다.

엄마가 밑반찬 때문에 신천지 오리를 더 선호하지만 코로나 시국이기도 하고 가족이 많은 우리는 방이 더 우선이었다. 그렇게 십년이 넘도록 이용하던 신천지오리에서 멀어졌다. 아니 그냥 다른 곳도 시도해봤다.

 

솔직히 맛은 취향, 편의는 강원오리

팔공산 유황오리 황토구이 오리 맛집 신천지오리,강원오리 비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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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구덕리에 위치한 강원오리. 그리고 그 옆길로 조금 더 들어가면 있는 신천지 오리.

사실 이번 가족 모임 전까지는 신천지를 오래도록 다녔다.

내가 부모님들 맛집 훔치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좀 더 자주 다니게 되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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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자락의 맛집들의 혜택은 역시나 조용하고 넓은 주차장.

태양열 패널이 있는 곳의 끝에는 전기 충전기도 있더라. 형이 테XX를 타서 살펴보던데 회원증으로 사용하는거라더라. 난 전기차는 아직 별로라 관심이 없...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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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오리.

054-976-2847
경북 칠곡군 동명면 한티로 304-7
경북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10

네이버 지도(바로가기)

 

룸예약 된다.

그렇게 예약하고 주말 점심 시간 가족모임 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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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으로 이루어져 있고 별채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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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투명 유리로 마감한 공간에 테이블도 있었다.

가족 모임이 아니라 친구들이랑 조용히 한 테이블 오면 이쪽도 괜찮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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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좌식보다 테이블을 선호 하시지만 가족모임이라 어쩔 수 없이 좌식으로 방을 잡았다.

 

팔공산 유황오리 황토구이 오리 맛집 신천지오리,강원오리 비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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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8명, 초등학생 2명. 10명의 가족이 유황오리 3마리를 시켜 먹었다.

오리만 먹으니 조금 심심해서 능이 칼국수도 4인분 시켜 먹었다. 능이 칼국수는 기록이 없다. 이미 배가 부른 상태에서 등장했고 먹는게 우선이었다.

 

음식 맛에 대해서는 호불호와 개인적 취향이 따른다.

오리 자체의 맛으로는 개인적으로 강원오리나 신천지오리나 비슷하다. 다만 밑반찬 등에서 신천지오리가 좀 더 다양하고 정갈하다고 생각한다. 이건 나만이 아니라 엄마의 의견도 많이 반영된다. 같이 먹으러 다니다보니 그렇게 닮아간다.

개인적인 비교일 뿐이고 기본적인 기준에서는 둘 다 맛집으로 쳐줄 수 있다.

 

팔공산 유황오리 황토구이 오리 맛집 신천지오리,강원오리 비교 추천 가격 가격표

네이버 링크에서 가격들도 나오겟지만 가격들을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강원오리의 가장 큰 장점은 예약이 좋다는 점이었다.

방으로 나누어진 공간에 각각의 시간들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최근에는 아무리 맛집이라도 사람 분비면 조금은 멀리하게 되는게 사실이다.

조용한 공간에서 팔공산 나들이와 함께 유황오리 같은 맛집을 찾는다? 예약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강원오리를 추천한다.

 

돈 독 오른 신천지 오리는 개인적으로 손절

팔공산 유황오리 황토구이 오리 맛집 신천지오리 손절 비추 이유
신천지 오리 별채, 벽지가 다르다.

신천지 오리는 사연이 좀 생겨버렸다.

어른이 밑반찬도 좋아하셔서 종종 가던 곳인데, 최근에 좀 의아한 사건을 겪었다.

위에서 강원오리를 갔던 가족 모임을 위해 예약 전화를 했더니 별채(룸)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응? 왜 예약이 안되냐고 물으니 자신들의 원칙이 원래 룸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오는 순서대로 받는다고 한다. 토요일도 일단 그냥 오라고 한다. 응? 별채 못 쓰면 어쩌냐고 했더니 그럼 본채에서 먹으란다. 응?

 

얼마전에 룸 치우고 있어서 들어가려고 했더니 예약 됐다고 본채로 가라고 했다고 말하자 그럴리 없다고 한다. 아니 내가 그렇게 당했는데 본인은 아니라고 하니 중간에 일하시는 여사님만 구라친게 되겠지.

 

하지만 알아보지 않고 그냥 본인은 아니라고 하시던 사장님.

끝까지 예약은 받지않고 그냥 와서 순서대로 먹으면 된단다. 10명이 움직이는 가족모임인데 이렇게 무책임하다. 어차피 본인들이야 다른 손님 받으면 된다는 의미인가?

 

팔공산 유황오리 황토구이 오리 맛집 신천지오리 손절 비추 이유
신천지 오리 본채. 벽지와 바닥이 다르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테이블 경계(아크릴 판)도 없다.

위의 사진은 룸 치우고 있으면서 예약이 있다고 그래서 본채에서 먹었던 사진이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먹고 싶지 않은 순간이었지만 어른들이 그냥 먹자해서 참았다. 본채에서는 테이블을 띄워서 앉는다고는 하지만 칸막이 하나 없었다.

 

그렇게 먹고 나오는길에 자판기 커피를 찾았다.

어른들은 그걸 마셔야 식사가 끝나는거다.

그런데 마침 자판기가 고장이네? 그래서 혹시 믹스 커피라도 없냐고 물었다.

명함을 내주면서 저기 아래 어디에 가면 자기들이 카페를 냈다고 이거주면 2천원 할인 된단다. 믹스 없냐고 다시 물었다. 없단다. 거기가 백종원의 팩커피냐? 믹스 커피를 마셔야 하는 사람들한테 자기 카페가서 먹으란다.

그냥 타이밍 애매하게 고장난거고 그냥 없는거면 그런가보다 이해한다. 그런데 자꾸 자기네 카페 가라고 홍보하니 자판기가 고장이 난건지 고장을 낸건지 모호해지더라.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해야지 어쩌겠느냐? 영업집이 자기들 기준으로 서비스 디자인하는건데, 싫으면 안가면 된다. 응 그래. 그래서 난 개인적으로 손절했다. 안 먹으면 미치거나 죽을만큼 그 집에서 먹어야할 이유가 없다. 바로 옆집에 대안도 있다. 응 그래.

 

몇 년동안 어른들과 함께 다니며 나름 기억을 쌓은 곳인데, 너무 티나게 돈냄새 풍기더라.

거기다 코시국에 예약도 안된다(?) 아니 어떤 기준인지는 몰라도 선택적으로 받는 곳은 멀리하고 싶다.

 

사실 이 글은 신천지 오리에서 겪은 불편을 기록하고 싶어서 시작했다.

그래도 대안은 있어야지? 그래서 직접 다 겪고 비교하며 정리해봤다.

 

여튼 오늘은 팔공산 맛집으로 황토구이 오리집 두 곳을 경험하고 비교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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