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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의 재림! 이제 스타크래프트2를 다운 받아야할 이유가 생겼다!

붕어IQ 2010. 8. 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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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우리나라의 e-Sports를 가능하게 했었던 스타크래프트! 
그리고, 10년의 기다림 끝에 우리앞에 나타난 스타크래프트2 !!!

하지만, 10년은 강산을 바꾸기도 했고, 저의 게임 스타일도 많이 바꾸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ㅠ_ㅠ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이미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함께 하자고 하루에도 몇 번씩 유혹(!)을 하고 있지만...
이런저런(?) 변명들로 하루이틀 미루고 있었습니다만... 
아침... 뉴스 검색중 하나의 기사에 다운을 받으러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_+

다름이 아니라 스타2의 유즈맵으로도 '카오스'가 개발중이며, 공개가 임박하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입니다!!!
방금 전에도 글쓰기 전에 카오스 한판하고 왔습니다만... 
게임공력 20년이 넘으며 이런저런 게임들을 경험하면서도 WOW이후로 이렇게 빠져든 게임도 처음이었고, 
시간이 지나면서도 질리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ㅠ_ㅠ
제가 워크래프트3 패키지를 구입하고도 워3의 유닛들도 제대로 모르는 이유는... 무조건 유즈맵만 들어갔기 때문인 것이죠;;

<이 로딩화면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일부러 예전의 로딩화면을 구해봤습니다. ^^>



What's The Chaos?

카오스는 워크래프트3의 맵에디터를 이용한 유즈맵의 일종입니다.
플레이어는 한 명의 영웅을 선택하여 1렙부터 레벨업을 하며 스킬을 배우고
아이템을 구입하면서 또한 아이템들을 조합하면서 자신의 영웅을 더 강하게 키워갑니다.
그 과정에서 상대 진영의 영웅을 잡기도 하고, 크립(중립지역)의 몹들도 잡아서 경험치를 얻기도 하죠...
그러면서 상대 진영의 성물을 누가 먼저 부수느냐로 승리를 결정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시간제한을 임의로 설정했지만, 요즘은 기본이 50분 게임이더군요 ^^)

<나이트엘프의 민첩영웅들, 초반에는 마젠다나 아가메논등을 선호했으나... 요즘은 나이샤나 참새가 좋아진다;;;>

힘, 민첩, 지능, 3가지 영웅 타입이 있으며, 그 속에 또다시 많은 영웅들이 플레이를 위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죠! +_+
1:1에서 5:5까지를 지원하며, 그 사이에 수많은 영웅들의 조합이 존재하고 그에 따른 전략과 전술이 만들어집니다.
게임을 접할 때마다, 어떤 캐릭터가 걸릴까?(주로 랜덤선택) 어떤 조합이 만들어질까? 
결과를 예상을 하기 힘들고, 또한 개개인의 실력과 팀의 협동력으로 얼마든지 어렵다고 생각되는 요소들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카오스의 플레이화면, 워3의 영웅들과 같은 듯 다른 느낌~ 화면은 첫 방해물인 상대진영의 타워를 부수는 장면>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보다 카오스를 더 좋아하는 이유는
스타크래프트2는 많은 유닛들을 조종해서 내가 '커맨더'가 된다는 느낌이 강하지만,
카오스는 내가 직접 '영웅'이 되어 팀플에 일조를 할 수 있다는 느낌이 훨씬 강하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이제 스타크래프트처럼 많은 유닛을 신경쓰고 조정하기가 생각보다 힘들기도 하구요;;;) 
하나의 영웅에 집중하는 대신 수많은 영웅들이 뒤엉키는 맵과 흐름을 파악하고 자신의 롤을 다하는 것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_+
요즘은 정식 배틀넷에서는 오히려 사람이 적어서 사설 서버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좀 적기는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즐기는 사람들 덕분에 언제든지~ 즐겁게 한판(50분? 엉? -_-?)을 즐기고 있습니다!!!



스타2로 나오는 것은 정확하게 카오스가 아니다...?

뉴스에서도 나오지만, 이번에 스타2의 유즈맵으로 진행중인 유즈맵은 '카오스'라기 보다는 'DOTA'라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카오스도 DOTA를 전신으로 국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연구하고 발전시키며 수많은 밸런싱을 거친 작품(!)입니다.
아직도 'ANA CLAN'이라면...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가지고 있으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예전에 직접 ana clan의 시샵님이 운영하시는 겜방에 찾아가 한 수 배워보기도 했었지만... 넘사벽!! ㅠ_ㅠ)

이번에 준비중인 유즈맵의 정식 명칭은 ‘스톰 오브 임페리얼 생텀(Storm of The Imperial Sanctum)’으로 DOTA에 가깝다고 봐야할 듯 합니다. 
하지만, 도타/카오스의 구분보다는 이제는 둘다 유사한 게임 방식으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군요 ^^
또한, 스타2에서 런칭이 된다면 도타/카오스 보다는 스톰 오브 임페리얼 생텀(STIS???)로 불려지는게 더 옳을 듯 합니다.


<유투브에 이미 게임플레이 동영상이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ㅠ_ㅠb 이 얼마나 설레이는가요?!?!?!?!>


알아두면 좋은 지식들

국내에서도 카오스 온라인, 카오스 온라인2등이 준비중이며,
유사한 게임 스타일로 '다크니스 앤 라이트'가 있었고(과거형입니다... ㅠ_ㅠ) '로코'나 '아발론 온라인'등이 서비스 중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부 도전(?)을 해봤지만, 뭔가 이질적이고 저의 취향과는 좀 맞지 않아서 다시 카오스로 회귀하게 되었지만;;;
아발론 온라인의 경우는 방송 리그도 개최하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으니 온라인 게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접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

그리고, 아이폰으로도 도타가 있으니~ 이동하면서 가볍게(?)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미지를 누르면 앱스토어로 연결됩니다~ 아... 미국계정입니다;;유료입니다. ㅠ_ㅠ>

예전에 무료 버전으로 풀린 적이 있었는데, 그 버전은 가끔 상당히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한번 시작하면 집중력도 엄청 높아지고...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고 아이폰을 끍어대고 찍어대고 있다죠;;;

이 글을 읽고, STIS를 기다리는 동안 손이라도 푸실 분들은 M-16 Server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아.. 실력은 허접이라... 아이디 묻지 말아주세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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