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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 내말 좀 들어주겠니?

붕어IQ 2012. 5. 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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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 Y U No Understand Me?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한국어 지원과 지도 서비스의 지원 문제가 남아있어 활성화 되지 않고 있지만, 매력적인 기능인 시리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은 어떨까요?
인터넷 교육 포털 OnlineDegree.com에서 월 스트릿 저널, ABC 뉴스 등의 소스들로부터 얻은 연구들과 통계들을 취합해 만든 인포그래픽을 mashble에서 발표했습니다.
제목은 '시리, 내말 좀 들어주지?'정도의 뉘앙스지만, 실제의 결과들은 긍정적이거나 객관적인 수치 정도로 생각됩니다.


55%의 만족과 9%의 불만족

만족도
87%의 아이폰 4S 유저들은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시리를 사용합니다.

- 55%는 만족했고,
- 9%는 불만족 했으며,
- 36%는 만족과 불만족 사이를 나타냈습니다.




일상적인 사용처
1/3의 사용자들은 전화걸기, 인터넷 검색, 문자발송에만 시리를 사용합니다.
또한, 모든 유저들이 자신의 생활 속에서 시리를 활용하지 않습니다. 

- 35%의 유저는 스케쥴을 관리하는데 사용하지 않고,
- 32%의 유저는 음악을 플레이 하지 않고,
- 30%의 유저는 시리로 이메일을 보내지 않습니다.
그러나, 26%의 유저는 메일 시리로 이메일을 보내기도 합니다.




시리의 검색
일반적으로 시리는 구글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search Yahoo for ____' 등으로 다른 검색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리의 숨겨진 명령어
이메일의 상세 검색이나, 야후의 스포츠 점수 중계, 근처 친구 검색, 문자들의 사생활 보호, 영화시간표 검색 등의 기능도 확장 지원합니다.



시리의 미래
51%의 유저들은 다음 핸드폰을 결정할 때도 시리와 유사한 서비스는 "절실히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초기 아이폰4S의 런칭시에 나왔던 감성적인 광고들도 좋았지만,
이 통계치들을 보면서 문득 사무엘 잭슨의 일상을 함께하는 친구같은 시리가 떠오르더군요. ^^

SLJ: siri ASSEMBLE the avengers

Siri: assembling... would like to listen to music while you wait?
(동영상의 리플에서 발견한 것인데, 빵터졌습니다. ㅎㅎㅎ) 


저도 이글을 정리하면서 이메일을 체크해보고, 10분후에 깨워달라고 해보고;;;, 리마인더를 확인해봤습니다.
가까운 슈퍼마켓이나 장소는 아직도 서비스를 못해준다고 앙탈이군요;;;
아직 한국에서 제대로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아쉽지만, 그렇다고 외면할 것이 아니라 조금씩 생활에서 활용가능한 것들을 이용해보는건 어떨까요?
은근히 발음교정이 되기도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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