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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이폰 트래픽 증가 네트워크 부담 없어” / 스마트폰이 판쳐도 과연?

붕어IQ 2010. 1. 2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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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아이폰 트래픽 증가 네트워크 부담 없어”


   <원문기사 = 디지털데일리>



위의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KT가 아이폰을 도입하면서 데이터 트랙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네트워크 투자를 유발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게 리드기사로 실려있다.

그리고 블라블라~

향후 스마트폰 보급률이 확대되어 추가 투자가 불가피할 경우에는
KT의 전홍범 상무는 "와이파이와 와이브로 등 대체경로의 트래픽이 늘어났다"며
"앞으로 이 분야의 투자는 많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

흠...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아직까지는 주위에서 아이폰의 무선인터넷(3G) 때문에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은 없었다.
1기가와 와이파이를 병행하면 그다지 큰 문제가 없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아이폰의 초반러쉬~
안드로이드를 장착한 구글폰, 모토로이가 출시되고 줄줄이 스마트폰 시장의 팽창이 가속되어
뜨거운 감자가 되어가는 시점인데...

아직은 과연 트래픽이 문제가 되지 않을 수준일까?
흠... 나만 해도 집에서야 무선 공유로 나의 터치가 원활히 돌아가지만,
대학가등의 커피샵에서는 아이폰(스마트폰)/ 노트북의 사용자들 때문에 눈에 띄게 느려지는 경험을 하는데;;;
이렇게 생각한다면 너무 비약된 것일까?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전문적인 이야기를 할 마음은 별로 없다. (사실은 잘 모른다....)
다만, 거슬리는 것은 '와이파이와 와이브로 등 대체경로에 대한 투자'라는 부분이다.
와이파이만 겁나게 뿌려준다면야. 아직 팟터치를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쌍수들고 만세다~
다만, 이 소리가 '공짜로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들리지 않는다는게 문제다.

KT는 모바일 기기들을 타겟으로 와이브로 사업도 벌이고 있다.
제반을 위한 투자는 했으나 그 후에 와이파이가 퍼져나가면서 주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 아닐까?
(애플과의 협상에서 밀렸으니... ㅈㅈ였겠지만...)
하지만, 예전의 핸드폰 기지국과 수신기를 뿌리듯 와이파이를 위한 AP등을 늘려줄 것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마 와이브로 상품의 개발과 다양화 그리고 에그를 더욱 부각시켜 나갈 뜻으로 해석되지 않을까?
(요즘은 택시를 타보면 에그가 종종 눈에 띄지만, 터치로는 한번도 비번을 뚫어 본 적이 없다. ㅠ_ㅠ)

'1G, 모자라면? 참지말고 싼가격의 정액제 와이브로(에그)를 사용하세요~'
'아이폰용 안심 와이브로 요금제'
등의 타이틀로 상품이 나오지는 않을 지 걱정이 앞선다.
왜?
1G를 늘려준다는 말은 절대 안하잖아? ~_~ ㅎㅎㅎ;;;

어차피 아직은 체감할 정도로 다가오지 않은 현실이다.
현실이 되어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확실히 알게 되겠지.

다만,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FREE'에서도 말하듯 경쟁에 의해 공짜를 향해 점점 귀결되기를 바래본다.
과도기적 과열 시기를 거쳐야 하겠지만,
시장 파이가 커지고 경쟁이 심해지면 이용자들은 공짜처럼 느끼거나
아주 싸고 당연하게 느낄 정도로 서비스 요금이 내려가겠지...
또한, 대체보상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스폰서(마케팅)들도 나오지 않을까?
(이미 아이폰도 받을 때는 공짜처럼 보이지 않는가? ~_~)

왠지, 상술 묻어나는 표현에 잠시 욱~!!! 해렸다.
여하튼, 스마트폰 시장이 너무 뜨거워져서 큰 성장통을 겪지 않기를 바라며...
무료 wifi로 언제 어디서든지 터치를 사용할 그 날을 기다려본다!!!


<이렇게 아름다운 네트워크 세상!! 얼마나 좋은가!!! 물론 공짜로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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