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Column

LG G2 사진 유출! 유출로 본 예상과 기대!

붕어IQ 2013. 7. 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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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가젯(Engadget)을 통해 LG의 차기 모델인 G2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A clear look at LG's upcoming Optimus G2 (update 2: video) - engadget

불과 어제 LG의 공식 티저가 공개되었고, 8월 7일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는 시점에서 너무나 선명한 모습의 G2가 공개되어 버린 것이죠. 엔가젯 측에서는 밝힐 수 없는 익명의 소스라고 말하고 있지만, 너무나 선명한 모습이 뭔가 의도적인(?) 측면이 있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게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후반기 가장 기대하고 있는 모델인 G2의 유출샷을 뜯어보며, G2에 대해 여러가지의 예상과 기대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상보다 깔끔한 디자인!



지금까지 유출된 이미지들이 저화질이라서 그랬던 것일까요?

모습을 드러낸 G2는 은근히 괜찮은 모양새를 갖추고 있습니다.

전면에서 보여지는 느낌은 은근히 넥서스4의 느낌도 느껴지고, 옵티머스 G Pro의 진화형처럼도 느껴지는군요. 그리고 베젤도 더 많이 줄여준 것 같은 느낌입니다. 또한 소프트키를 도입한 것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옵티머스 G도 유사한 느낌을 주기는 했지만, 이번처럼 화면안에 소프트키가 도입되면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감춰버릴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하단부의 공간을 줄일 수 있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상당히 라운딩에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시작점에 살짝 라운딩이 되었던 옵티머스 G Pro와도 조금은 다른 모습이군요. 사실 아이폰 3GS가 떠오르는 라운딩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만약 아이폰 3GS 정도의 라운딩이라면? 폰을 잡아 올리는데 상당히 편리하고 손안에서의 그립감도 상당히 좋아질 것 같다는 예상을 해보게 되는군요.


그리고 아랫면에 스피커와 마이크를 모두 모아놓은 듯 보이고, 이어폰잭도 몰아놨습니다.

아랫면이 조금은 빡빡한 듯 보이지만, 실사용성에서 잭이 아래에 있는게 좀 더 편리하다는건 경험을 통해서 아시리라 믿습니다.





관심의 중심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 후면 버튼UI도 고화질로보니 생각보다 잘 빠진듯 합니다.

미세하게 전원버튼에 불륨이 들어가서 손으로 인지하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과 오동작을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 자세히보면 꾸준히 적용중인 고급스러운 반짝이~ 처리도 되어있네요. 


유출 사진만으로는 또 보여지지 않는 것이니, 실물이 더 기대되는군요.




 UX! 어떤 경험을 선사하려나?



고화질의 이미지와 함께 유출된 실제 핸드온 동영상입니다.

퍼포먼스는 옵티머스 G Pro보다 좀 더 나아보이기까지 하는군요. ㅠ_ㅠ 

그보다 역시 후면에 위치한 버튼 사용에 눈길이 더 머무르게 되는데요.





5.2인치면 손에 쏙 감길 정도의 사이즈에서 이정도 사용감이면 크게 무리가 있지 않을 것 같군요. 예전에 이미지만으로는 상당히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큰 영향없이 새로운 경험을 줄 듯 느껴지는군요. 역시나 살짝 볼륨처리된 부분이 여러모로 큰 효과를 보여줄 듯 예상됩니다. 버튼들을 사이드에서 후면으로 빼고 뒷면을 라운딩한 것은 어찌보면 옵티머스 G Pro등에서 핸드폰을 들어올리거나 그립상태에서 버튼이 오히려 거슬린다는 점을 보완해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전원만 누르기 편하면 그다지 불편하지 않은 배열이라 생각되는군요.






별것 아닐 수 있지만, 여기서 또하나! 옵티머스 G Pro의 락스크린을 해제할 때, 물방울 UI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빠른 반응과 홈화면을 보여주는 느낌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화려해(?)지려는지 보석을 활용한 락스크린 해제를 보여주는군요. 일단 보기는 좋지만, 저처럼 단순한걸 좋아하는 사람은 물방울이 더 좋아보이기는 합니다. 





카메라 UI 같지만, 조금 더 자세히보면 소프트키의 모습이 더 눈에 띄이는군요.

안 익숙하면 살짝 거슬리기도 하겠지만, 레퍼런스를 써보셨다면 은근히 괜찮다는걸 느끼실 겁니다.

사실, 소프트키의 모양새와 전체적인 디자인이 넥서스4를 연상시키기도 한다는 점에서 감히 떠올려 보는게 'UX가 레퍼런스를 닮아있지는 않을까?' 라는 예상입니다.

왜 그러냐구요?

LG는 넥서스4로 이미 레퍼런스의 맛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HTC나 갤럭시 S4등이 레퍼런스를 올려놓는 경우를 봐도 사람들의 레퍼런스에 대한 니즈와 UX의 완성도를 알고 있다는 뜻이죠.


만약, 소프트키만이 아니라 다른 UX 부분에서도 레퍼런스를 닮아있다면?



락스크린에서 위젯을 사용할 수 있는 넥서스7입니다. 물론 넥서스4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죠.

이게 은근히 편리한데, 레퍼런스 이외에는 적용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하나, 레퍼런스의 재미난 기능인 락스크린에서의 퀵메뉴죠. 

팬텍의 모델들에서 유사하게 보여지기도 했지만, 상당히 편리한 기능입니다.

G2가 만약 소프트키와 함께 이 기능을 넣어준다면? 이라고 기대를 해보게 되는 2가지 UI 입니다.


만약 소프트키 이외에 레퍼런스의 기능을 품고 나온다면 지금도 호평받는 LG의 UX와 결합하여 '레퍼런스+LG UX'의 멋진 조합이 만들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점점 더 만져보고 싶어지는 G2!



LG G2 티저 공개, 2013년 후반기 결전의 포문을 연다. 붕어IQ

불과 어제(9일) 티저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높이더니 오늘은 실물 기기가 유출되면서 기대감을 높여주는군요. 너무 선명한 이미지와 동영상이기 때문에 '유출이 아니라 노출이다'라는 얘기도 해보게 되는데요;; 삼성의 갤럭시 S4가 너무 많은 유출로 김빠진 행사를 진행했던 아쉬움을 되새겨봐야할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지금까지는 상당히 독특한 UX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점점 8월 7일이 기다려지는군요.

물론, 그 사이 또다른 재미있는(?) 소식이 전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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