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weibo를 통해 아이폰 5S의 새로운 유출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Rumor: iPhone 5S specs leaked, offers significant internal changes - electronista
이번 유출의 중심은 외관보다는 내부의 변화와 스펙에 대한 부분입니다.
유출샷에서 이미 아이폰5와 내부 구조의 변화가 보이고 이것은 스펙의 변화도 있을 것이라는 점이죠.
】 아이폰 5S 예상 스펙
- 쿼드 코어 PowerVR SGX544MP4 GPU
- A7 CPU
- 2GB 램
- 12 메가픽셀 카메라 및 듀얼 LED 플래시
- 4 인치 IGZO 디스플레이
- 홈 버튼에 내장된 지문인식 센서
- NFC
개인적인 관점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아무래도 IGZO 디스플레이와 2GB RAM, NFC의 항목이더군요. 아무래도 전력 효율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진 IGZO 디스플레이로 인한 배터리 효율 증대가 상당히 기대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GPU의 성능도 올라가기 때문에 발열과 배터리 효율의 밸런스가 잡힐지? 아니면 증대될 지에 대한 부분은 의문스러우면서도 기대를 가지게 되는군요. 최근, 맥북에어에서 하스웰의 활용만이 아니라 매버릭스 등에서 전력관리에 관심을 많이 쏟고 있는 애플이기 때문에 IGZO를 통한 배터리 효율이라는 부분은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다음은 2GB의 램인데, 이것 역시 전체적으로 높아지는 CPU와 GPU에 여유있는 퍼포먼스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8월 7일로 예정된 LG전자의 이벤트에서 LG G2가 3GB RAM을 탑재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는 상황이고, 현재의 대부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2GB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아주 앞서가는 스펙은 아니지만, 항상 최상의 스펙으로 퍼포먼스를 만들어내던 애플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과는 또다른 향상을 기대해보게 되는군요.
이렇게 아이폰 5S에서는 CPU와 GPU에서 퍼포먼스를 높이고, 밸런스를 잡아주기 위해 RAM과 배터리 효율을 잡아주는 조합으로 보입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전체적인 퍼포먼스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겠군요.
이것은 iOS7과도 연관이 있는데, 아무래도 그래픽 효과를 위해 리소스를 많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는 iOS7을 생각하면 전체적인 퍼포먼스를 높여줄 필요도 있는 것이죠. 베타에서도 버전을 더하면서 쾌적해지고 안정감을 높여가는 iOS7이 위의 스펙에서 돌아가게 된다면? 상당히 기대를 해보게 만들어주는군요.
노키아의 광고들 때문일까요?
듀얼 LED 플래쉬를 채용해서 저채광이나 야간에서의 사진 촬영에 신경을 썼군요. 이미 예상되었던 루머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지만, 노키아의 좀비 광고 등을 생각하면 아이폰 5S 이후에는 또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를 해보는 스펙의 변화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입니다.
매번 루머가 있어왔고, 기대를 해봤지만 제대로 적용이 되지 않았죠. 역시나 이번에도 루머로 떠돌고 있어 왔지만, 이번 유출에서는 좀 더 기대를 가지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NFC를 통해 구축할 것으로 생각했던 클라우드는 이미 와이파이로 iCloud의 형태로 구축이 되긴 했지만, PASSBOOK등의 활용이나 NFC를 활용한 전혀 새롭고 재미있는 악세사리의 등장등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나 기대를 해보게 되는군요.
】 아이폰 5S의 스펙을 보며 Budget(저가형)을 떠올린다.
저는 오히려 이번 아이폰 5S의 스펙을 예상하고 기대해보면서 저가형 아이폰의 스펙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애플에서는 확실하게 플래그십 모델은 플래그십 답게 내놓을 것을 아이폰 5S의 스펙에서 예상할 수 있으니 그 다음은 어느정도의 스펙과 퍼포먼스로 저가형을 포지셔닝 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인 것이죠.
저가형도 iOS7을 올려서 나올 녀석이니 iOS7을 소화할 수 있는 최소한의 스펙을 가질 것인데, 그 스펙과 아이폰 5S의 스펙 차이도 상당히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물론, 최소한이 아니라 원활할 정도의 사양일테니 '저가형'으로 불리기보다는 '보급형'이 될 듯 하다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겠지요? 애플이 어떻게 라인업을 정리할 지, 그리고 어느정도로 퍼포먼스를 상정하고 포지셔닝할 지 더욱 궁금해지는군요. 다음 저가형의 소식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