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유출 이미지, 지문인식 방수기능 확인
갤럭시S5 언팩행사가 열리기 몇 시간 전에 또다시 갤럭시S5의 이미지가 유출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직전인 지, 행사장에서 찍어 올린 것인 지는 모르겠으나, 실제 갤럭시S5로 보이는 모습이며, 상당히 많은 것들을 유추할 수 있게 해주는군요. 당연히 새벽4시에 시작될 언팩행사도 보면서 확인하겠지만, 제가 유출된 이미지를 보며 든 생각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The Samsung Galaxy S5 leaks in its full, high-resolution glory: waterproof, fingerprint sensor, 16MP camera - phoneArena (출처)
하드웨어 - 방수와 사이드 그릴
우선은 갤럭시S5의 외형적인 특징이 될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사이즈를 비교한 화면인데, 5.2인치로 4.9인치인 갤럭시S4보다 커졌고, 5.7인치인 노트3의 사이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뒷면은 조금 커진 카메라부와 듀얼 플래시처럼 보이는 플래시, 그리고 후면 스피커가 보이는군요. 여기서 놓치기 아쉬운 부분은 뒷면 충전 단자쪽의 디자인이 독특하다는 것입니다.
갤럭시S5의 유출 이미지에서 가장 의미있는 부분이 될 듯 합니다. 방수입니다. 충전단자를 막아놓은 것과 후면부의 배터리와 유심슬롯 주위를 감싸고 있는 부분이 심상치 않습니다. 모양새가 갤럭시S4 액티브의 닮아있습니다. 언팩에서 확실해지겠지만 방수임을 유추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카메라는 16MP이 될 듯 보입니다. 이유는 카메라 UI에서 우측상단의 픽쳐 사이즈를 자세히보면 W16M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W(ide)16M(Pixel)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화소수로 명시하는 삼성의 구분이기 때문에 16MP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UI) - 지문인식과 카메라 접근방식
이번에는 UI에 있어서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갤럭시S5 UI의 가장 큰 특징은 지문인식이 될 것 같은데, 유출된 이미지에서 지문인식(Finger Scanner)라는 항목이 발견되고, 왼쪽 잠금화면에서 홈화면 윗쪽의 점선들이 손가락 모양을 닮아있는 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터치스크린을 통한 지문인식이 될 것이라던 루머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들에서 유추할 수 있는 또 한가지 UI는 카메라의 접근법과 새로운 메뉴창을 생각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솔직히 이 사진들을 보면서 아이폰의 iOS7을 떠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잠금화면에서 카메라 아이콘을 활용해 카메라로 접근하는 방식은 아마도 iOS7을 닮아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문인식이 등장한 메뉴는 기존의 삼성 UI에는 없는 아이콘들로 아이폰의 콘트롤센터를 연상시키는 유사한 UI가 등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만들어주는군요.
루머와 유출은 에피타이저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