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 뿜뿜하는 코리 토리 핸디선풍기 후기

귀여움 뿜뿜하는 코리 토리 핸디선풍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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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아재로 살다보면 가끔 마음은 있어도 참아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손풍기라 불리는 핸디선풍기도 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대프리카의 열기가 더 심한 올해는 은근히 부러우면서도 어색하기도 해서 망설이기만 했었습니다. 그러다 코리(KORI), 토리(TORI) 손풍기를 만났습니다. 눈 한번 마주치니 아재고 뭐고 아주 최면을 걸더군요.


KT의 마스코트 하지만 굿즈로 더 가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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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와 토리 손풍기가 각각 있지만 저는 아재 이미지에 맞게 코리를 택했습니다. 사실 코리랑 눈이 마주쳐 버렸습니다. 패키지는 깔끔하고 정돈되어 있고 안전망 분리와 거치대까지 직관적으로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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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거치대, 스트랩, 코리 손풍기 본체, 간략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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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손풍기 본체는 팬과 손잡이만 보이는 간단한 구조입니다. 팬 아래에 있는 버튼을 이용해 손풍기를 켜고 끄면 됩니다. 그래도 이 녀석이 은근히 3단까지 나오는 힘 좋은 녀석이더군요. 다른 손풍기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중앙에 있는 코리의 눈빛이 최면을 걸어준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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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우측에는 충전을 위한 USB포트가 있고 좌측에는 동작과 배터리 상태를 표시해주는 LED가 위치해 있습니다. 손풍기 뭐 복잡할 필요 있나요? 딱 필요한 구성입니다. 배터리는 2600mAh이기 때문에 사용 시간도 넉넉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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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손풍기 하단에 있는 구멍에 스트랩을 연결했습니다. 아재력+3이 되지만 편한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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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을 연결하면서 가장 걱정을 한 부분은 혹시나 거치대와 상충되지 않을까? 였습니다. 문제없이 쏙 들어가더군요. 거치대와 스트랩 한번에 활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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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구동을 해봤습니다. 은은한 LED가 무광에 고급스런 바디와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더군요. 요런 디테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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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책상 위의 모습입니다. 에어컨을 틀면서 간접 바람이 조금 아쉬웠는데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거치대를 활용하니 딱 적당한 높이라서 마음에 들었고 USB로 바로 충전도 가능해서 책상위에서 아마 가장 오래 사용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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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코리 손풍기를 들고 거리로 나서 봤습니다. 사실 어디 다닐 때 손을 비우는걸 선호하기 때문에 손풍기를 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동네 카페에서 커피 주문하고 기다리는 사이 안쪽의 에어컨 바람을 슬쩍 빼오니 잘 들고 나왔다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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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손풍기 한 손에 커피를 들고 산책을 아주 잠깐 즐겼습니다. 대프리카의 낮은 위험합니다. 그래도 에어컨이 없는 구간에서 3단 코리 손풍기 덕분에 조금은 숨을 쉬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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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드라이브겸해서 가볍게 팔공산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높은 곳이라 기본 시원하기도 했지만 아주 살짝 아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에어컨 바람과 함께 이용해도 좋지만 자연의 바람과 함께 이용하면 더 좋을 코리 손풍기입니다. 계곡에 캠핑체어 놓고 다리 담그고 코리 손풍기까지 있으면 세상 다 가진 느낌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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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손풍기는 KT 브랜드 굿즈로 KT Shop(바로가기)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코리 토리 후디인형(바로가기)폰브렐라(바로가기)도 함께 구경하면 좋을 아이템들입니다. 개인적으로 폰브렐라를 참 좋아하기도 합니다. 기존에는 이벤트나 증정품으로만 구할 수 있는 레어템이었다는 사실!

KT 코리토리 굿즈는 아무래도 브랜드 프로모션을 위해 만들어진 굿즈이기 때문에 KT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KT의 여러 이벤트에서 상품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으니 눈 크게 뜨고 코리 손풍기를 증정하는 이벤트에도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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