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게임추천] 한붓그리기 액션RPG 슬래쉬 오브 드라군! 손맛에 빠지다!

[스마트폰게임추천] 한붓그리기 액션RPG 슬래쉬 오브 드라군! 손맛에 빠지다!

요즘 모바일 게임들을 해보면 한번 성공한 게임들을 답습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독특하거나 몰입감을 가지기 쉬운 게임들이 적습니다. 하지만, '슬래쉬 오브 드라군'은 한붓그리기를 기본으로 클레이사격과 같은 재미도 녹아있어 상당히 독특하더군요. 거기다 액션RPG 요소도 잘 섞여있어 단순하지 않게, 육성해나가는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을 하면 소셜 서비스들과 연동하여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캔디크러쉬 등과 같이 친구들을 돕거나 위치를 확인하기 좋은 방식입니다. 정보를 너무 많이 노출하거나 타임라인등이 복잡해질 것 같으면 공개 범위등을 살짝 조정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로그인과 플레이어 이름을 정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게임을 다운드로 하면서 -_-;;; 스토리를 이야기해주는군요. 터치해가며 이야기를 들어보면 드라군이 되어 세계에 펼쳐진 다섯 원소의 수정을 모으는 내용입니다. 아!!! -0-;;;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이제 메인 몬스터를 고를 차례인데요. 블레이즈, 플랜트, 퓨튼 3가지 속성의 몬스터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앙증맞지만, 진화를 통해 성장한 모습이 기대되는군요. 물론, 몬스터는 게임중에서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클레이 사격에 한붓그리기가 가미된 듯한 게임성

튜토리얼을 진행할 때는 그냥 배우기 바빠서 제대로 느끼지 못했지만, 슬래쉬 오브 드라군은 날아가는 목표를 쏴서 맞추는 클레이사격의 느낌에 한붓그리기를 접목한 독특한 게임방식을 보여줍니다. 부가적인 게임 시스템도 게임의 흥미를 높이게 되지만, 핵심이 되는 진행방식이 어떤 재미를 주느냐가 중요한데, 슬래쉬 오브 드라군은 상당히 집중력을 요구하면서도 순발력 있게 끍어내는 통쾌함도 선사해주었습니다.

요걸 말로 설명하기는 상당히 어려워서 공식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게임 전체에 대한 요약도 있지만 어떤 형태로 게임이 플레이 되는 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떠오른 도형의 모양을 순식간에 파악하고 손을 딱! 붙이고 정지시켜서 샤샤삭~ 한붓으로 그려내야 하는 것이죠. 이게 쉬워보여도 점점 방향이나 2번 긋기 등등이 나타나면 조금씩 흥미(?)로워지더구요~

거기다 이렇게 한붓그리기를 하면서 턴을 이어가다보면 캐릭터들이 반짝이게 됩니다.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저는 초반이라 주로 힐링 스킬이 있는 몬스터들을 준비해두고 육성하고 있는데요. 턴과 상관없이 공격과 힐링, 버프등의 캐릭터 고유의 스킬을 사용하며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몬스터를 많이 모아서 좋은 스킬들을 준비해둘 필요가 있는 것이죠. 

맵을 클리어하고 받거나 몬스터 소환을 통해 구할 수 있는 몬스터들은 등급도 있고, 등급에 따라 능력치나 스킬이 달라지니 가능하면 레어급들로 모으는게 유리할 듯 합니다. 표준이나 표준+등의 녀석들은 아무래도 재료로... 레벌업에 활용해야겠지요.

그리고 검! 화면 우측하단에 위치한 검모양의 게이지는 크리티컬 게이지로 단계별로 채워서 크리티컬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평소와는 다른 반짝반짝하는 블럭들이 튀어오르고 완수하면 평소보다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한붓그리기만이 아니라 클레이 사격의 맛을 높여주는 스트레이트 슬래쉬! 도형들을 일찍선으로 잘 멈추게 되면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역시나 상당히 강력한 데미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떠오르는 도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한번 딱 해보면 쉽게 이해되고 빠져들 게임성인데... 이거 재미난데... 어찌 좀 더 쉽게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ㅠ_ㅠ 그냥 일단 한번 해보세요! +_+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실속있는 메뉴 구성

메뉴중 가장 처음 보이는 공방입니다.

여기서는 시간이 되면 충전이 되고, 위의 탑을 누르면 주로 검 업그레이드를 위한 재료들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레벨이 오르면서 더 많은 탑들을 보유할 수 있으니 부지런히 재료를 모으라는 소리로 들리더군요! 아.. 그래요... 지금은 조금 초라해요. ㅠ_ㅠ

이번에는 슬래쉬 오브 드라군의 게임 구성을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메뉴는 '편성'이 될 듯 합니다. 편성에서는 수집한 몬스터를 가지고 파티를 구성하거나 강화합성을 하게 되고, 대망의 진화를 할 수 있기도 합니다. 그외에 몬스터 판매, 몬스터 리스트, 몬스터 도감, 무기목록, 아이템 목록등을 확인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핵심은 강화합성과 진화!!! 몬스터도감을 들어가보면 17페이지에 걸쳐 300여 몬스터의 빈자리들이 보이더군요;;; 이거 나중에는 수집욕 발동할 듯 합니다.

맵을 클리어하며 진행하거나 뽑기로 얻은 몬스터들은 강화재료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주 파티원으로 설정한 캐릭터의 속성을 생각해서 밸런스 있는 속성 구성도 중요해지는 것이죠. 같은 속성의 재료 몬스터를 사용할 경우 1.5배의 경험치를 얻게 되니 말이죠. 

우측은 진화를 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재료와 레벨이 충족되면 진화를 할 수 있습니다. 15레벨까지 조금 벅차 보이기도 하지만, 금방금방 레벨업도 되고해서 진화의 의지를 불태워주더군요!

맵 입니다. 말 그대로 게임 진행의 기본이 되는 메뉴로 자신의 진행상황은 물론, 맵 사이즈를 축소하여 친구들이 어디쯤 있는 지 확인해보기도 좋습니다. 

이번에는 친구 메뉴입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조력자로 슬래쉬 오브 드라군이 추천하는 드라군과 함께 미션을 수행할 수 있고, 이렇게 미션이 끝나면 친구 등록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방법은 카카오게임처럼 자신의 소셜계정을 통해 친구들을 초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구글로 계정을 만들어서 그런지 초대는 조금 쉽지 않네요;;; 그래도 슬래쉬 오브 드라군 게임내 친구들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소환 메뉴입니다. 다양한 몬스터가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기 때문에 강력한 몬스터의 소환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튜토리얼 완수 및 다양한 미션수행시 진행되기도 하는 프리미엄 소환과 친구들과 관련된 포인트로 몬스터 소환을 하는 친구소환등이 주가 됩니다. 기회가 될때마다 냅다 뽑아주는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점인데요. 선물은 주고받은 선물이나 슬래쉬 오브 드라군에서 유저에게 주는 선물을 받는 곳입니다. 그 외에 과금이 이루어지는 크리스탈 구매를 제외하고는 크리스탈을 활용해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결국은 크리스탈을 구매해야;;; 

하지만, 무료 크리스탈 받기도 있고, 최소단위로 부담없는 가격을 형성하기도 해서 크게 부담없이 게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메뉴인데, 소식과 SNS연동은 물론, 이름 변경을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독특한 포인트였습니다. 

] 가로보기, 세로보기의 자유로운 전환, 클레이 사격+한붓그리기, RPG 요소! 

장점 가득한 슬래쉬 오브 드라군

글의 처음에서도 말을 했지만, 최근의 게임들이 성공한 게임들을 답습하며 스킨만 갈아 입혀놓은 느낌이 많다면, 슬래쉬 오브 드라군은 가로보기와 세로보기의 자유로운 전환을 통해 개인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클레이 사격+한붓그리기의 박진감과 집중력을 보여주는 게임성으로 상당히 독특한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거기다 게임을 길게 끌어갈 수 있으며 목표의식을 심어주는 깔끔한 RPG 구성도 마음에 들더군요. 

리뷰 쓰느라 잠시 멈췄는데... 전 다시 드라군으로 변해 블럭들 좀 끍어줘야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