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의 이유있는 진화! KT LTE egg+I

에그의 이유있는 진화! KT LTE egg+I

에그의 이유있는 진화! KT LTE egg+I

최근 통신사들의 요금제들이 데이타 중심으로 옮겨가며 에그의 사용이 줄어들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많은 기기를 한번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에그만의 장점이죠. 저도 에그를 사용해보면서 장단점 등을 느껴봤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등장한 KT LTE 에그 플러스 아이(LTE egg+I)는 지금까지의 단점을 많이 지워내는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조목조목 살펴봤습니다.



에그를 위한 패키지

etc-image-1etc-image-2

LTE egg+I의 패키지입니다. 좀 있다 살펴볼 제품의 연장선에서 잘 준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패키지에 LTE egg+I의 장점들을 잘 정리해둬서 눈에 잘 들어왔습니다. 물론 하나씩 살펴볼 예정입니다.


etc-image-3

LTE egg+I의 구성품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별도로 구하기 힘든 파우치나 휴대성을 고려한 스트랩등 전용 악세사리가 특히 눈에 들어오더군요.



캡슐 디자인? 지금까지의 에그는 잊어라!

etc-image-4etc-image-5

LTE egg+I의 가장 큰 특징은 캡슐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에그들이 납작한 카드형태로 보조배터리 같기도 했습니다. 은근히 부피를 잡아먹어 휴대가 쉽지 않았습니다. LTE egg+I의 캡슐 디자인은 사이즈부터 휴대성까지 만족스런 모습이었습니다.


etc-image-6

단순히 사이즈와 모양만을 캡슐로 만든 것이 아니라 실용적인 활용에도 신경을 쓴 부분들이 보였습니다. OLED 디스플레이로 정보 확인만이 아니라 두 개의 버튼으로 필요한 작업을 모두 실행할 수 있을 정도의 UI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tc-image-7

LTE egg+I의 아래에는 충전을 위한 microUSB 단자와 유심슬롯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존에는 이 곳의 정보를 자주 들여다봐야 했지만 이제는 OLED로 모두 확인이 가능해졌습니다. 유심단자는 자주 열 필요가 없다는 의미죠.


etc-image-8etc-image-9

LTE egg+I의 부가 기능으로 USB보조 배터리 기능이 있습니다. 후면의 USB 뚜껑을 슬라이드로 관리해서 필요할 때만 슬쩍 사용하고 평소 닫아두면 디자인 감성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etc-image-10etc-image-11

LTE egg+I의 구성품중 인상적이었던 것은 스트랩이었습니다. LTE egg+I의 전체적인 캡슐 디자인을 위한 스트랩으로도 어울리지만 사진처럼 USB 케이블 역할도 해주기 때문입니다. 별도로 충전을 위한 USB를 챙기지 않아도 되니 편리함이 높아지더군요.


etc-image-12

전용 실리콘 파우치와 스트랩의 조합입니다. 파우치를 씌운 상태에서도 모든 조작과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용적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살펴본 스트랩과의 조합은 LTE egg+I의 사용성을 높여주기에 충분합니다.



LTE egg+I, OLED와 my URoad로 자유로운 활용

etc-image-13

LTE egg+I에 전원을 넣고 사용과 기능을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전원을 넣자마자 OLED에 상태가 등장하는 것이 기대를 불어 넣어주더군요.


etc-image-14

LTE egg+I의 기본화면입니다. 시간, 주파수, LTE/Wi-Fi 감도, 배터리용량, 데이터 사용량 등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됩니다. 깔끔하게 레이아웃 맞춰져서 부담없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tc-image-15etc-image-16

다음은 정면의 버튼을 이용해서 기능을 확인해봤습니다. WiFi 주파수는 2.4GHz와 5GHz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감도 좋은 5GHz가 선호되고 있으니 기호에 따라 선택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etc-image-17etc-image-18

분실방지 기능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과 일정 범위 이상의 거리가 발생하면 알람이 울리게 되는 것이죠.


etc-image-19etc-image-20

다음은 이지쉐어 기능입니다. 일종의 게스트모드입니다. 비밀번호를 알려주기 싫을 경우 비밀 번호 없이 접속을 가능하게 하거나 비밀번호를 임의로 지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tc-image-21etc-image-22

사실 OLED 디스플레이가 들어가서 가장 좋은 것은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익숙해지면 에그 비밀번호를 외우게 되지만 사실 귀찮거든요. SSID와 비밀번호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쉽게 확인이 가능하니 타인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etc-image-23

LTE egg+I를 스마트폰에 연결해봤습니다. 에그의 특성상 와이파이로 잡히기 때문에 손쉽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물론 비밀번호도 OLED를 통해 손쉽게 입력해니 편하더군요.


etc-image-24

LTE egg+I의 속도 측정을 해봤습니다. 12.8Mbps로 에그 평균 최대 속도를 뽑아내더군요. 기복없이 12Mbps급의 속도를 유지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etc-image-25

전용앱인 my URoad를 이용해봤습니다. LTE egg+I만으로도 OLED 디스플레이가 있어 관리가 편하지만 에그의 휴대성을 감안하면 상당히 편리한 기능입니다. LTE egg+I를 가방에 넣어둔 채로 스마트폰만으로 전원 관리부터 모든 기능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tc-image-26

거기다 my URoad는 최근 아이폰의 위젯도 깔끔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앱을 실행하는 불편함마저 줄일 수 있는 것이죠. 배터리와 데이터 모니터링은 물론 다양한 부가 기능까지 한번에 보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etc-image-27

마지막으로 LTE egg+I의 보조배터리 기능을 이용해서 스마트폰을 충전해봤습니다. 에그 자체의 사용량 때문에 배터리를 신경 쓰느라 이용이 적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급할 때는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더군요. 보조배터리는 가끔 잊어도 에그는 항상 휴대할테니 말이죠.


이상으로 진화한 에그 LTE egg+I를 살펴봤습니다. 에그가 가졌던 불편을 많이 보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태블릿은 물론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나 캠핑과 같은 야외에서 원활한 간이 라우터를 구축하고 싶으신 분, 데이터 사용량은 많으나 요금제가 부담 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요금제와 자세한 가격은 올레샵(바로가기)를 참고해주시면 좋습니다.


[관련글]

- KT LTE egg+ S 후기, 에그의 옳바른 진화를 만나다

- 스트롱에그 프라임 후기, 기본 설정법과 무선 외장 메모리 사용법

본 글은 리뷰를 위해 제품증정 및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