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젠테이션을 잘 이해하는 프리젠터, 로지텍 R500 후기

프레젠테이션을 잘 이해하는 프리젠터, 로지텍 R500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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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프레젠테이션 고수로 가는 팁, 로지텍 스포트라이트>와 같은 제품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일상적인 보고나 심플한 장표를 많이 활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더 기본기를 강조한 프리젠터가 더 어울리기도 합니다. 윈도우와 맥을 동시에 지원하며 프레젠테이션을 잘 이해하는 프리젠터 로지텍 R500 후기입니다.


안정감 있고 편리한 연결, 편리한 그립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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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R500의 패키지입니다. 심플한 포장이지만 중요한 내용을 한번에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20m 수신거리, 블루투스와 USB연결 동시 지원, 맥과 윈도우를 지원하는 점입니다. 최근 파워포인트와 함께 키노트를 많이 활용하는 추세에서 체크해야할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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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R500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단순합니다. 전면은 평평하고 후면은 라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며 점점 더 볼륨을 더해가는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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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의 뒷쪽에는 USB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를 동시에 지원하지만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USB 커넥터의 존재는 든든한 안정감을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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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라운드 부분의 커버를 열어보면 AAA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하나를 이용하며 블루투스도 LE를 지원하기 때문에 배터리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좋을 듯 합니다. 하나로 12개월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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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R500의 버튼들 입니다. 위에서부터 레이저 포인터, 앞으로, 뒤로 버튼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앞으로 버튼을 크게 구성해서 시각만이 아니라 촉각으로도 구분을 쉽게 해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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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R500의 디자인을 옆에서 보면 뒷쪽의 볼륨이 더 좋아지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손 안에 꼭 잡히는 그립을 위한 디자인으로 실제로 쉽게 잡히고 장시간 편한 느낌을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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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손으로 잡아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손 안쪽으로 꽉차는 느낌과 함께 자연스러운 그립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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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상태에서 세 개의 버튼을 누르는 것도 상당히 편했습니다. 딱히 익힐 필요도 없이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버튼 구성과 위치로 손에 쥐자마자 자연스럽게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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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살펴본 부분은 레이저 포인터 부분입니다. 노출되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전용 앱으로 확장된 기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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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R500은 위에서 말했다시피 블루투스와 USB 커넥터 모두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저는 일단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레이저포인터+뒤로 버튼으로 페어링은 손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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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페어링만 되어도 기본적인 기능은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페어링도 빠르고 손쉬웠고 군더더기 없는 가장 기본적인 활용에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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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브랜드도 아니고 로지텍이니 전용앱을 설치(바로가기)해봤습니다. 로지텍 R500은 맥(macOS)와 윈도우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키노트를 활용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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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메뉴창에 아이콘이 생성되고 간단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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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타이머 기능으로 시간은 물론 알람 설정도 가능합니다. 타이머는 PC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단순하지만 프레젠테이션에서 참 중요한 항목을 손쉽게 챙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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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버튼 설정입니다. 앞으로 버튼과 뒤로 버튼 모두 길게 누르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시작, 빨리 감기, 빈 화면, 사용자 지정 키 등을 각각 설정해둘 수 있습니다. 길게 눌러 프레젠테이션 시작과 빈 화면은 프레젠테이션을 좀 해보신 분들이라면 유용함을 잘 아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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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용앱을 설치하면 로지텍 R500의 연결도 메뉴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손쉬운 블루투스 페어링과 USB 커넥터 인식을 지원하면서도 꼼꼼하게 챙겨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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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포인터의 경우 선명하고 확실하게 원하는 곳을 가르키기 좋았습니다. 그립이 자연스럽고 그립의 방향 그대로 포인터가 작동하더군요. 거기다 적당한 밝기에서도 충분히 구분되기 때문에 사무실 등의 편한 보고 상황 등에서도 맘편히 활용할 수 있을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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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R500은 프리젠터에서 기능보다 기본기에 집중한 엔트리 제품입니다. 하지만 앱을 통해 확장된 기능은 물론 중요한 그립과 직관성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맥도 깔끔하게 지원하는 점도 장점으로 꼽고 싶더군요.

일상적인 보고는 물론 의미있는 발표까지 프레젠테이션까지 편안한 그립으로 자신감을 더해줄 프리젠터라고 생각됩니다.

로지텍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찾아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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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리뷰를 위해 로지텍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