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ro2 후기, 5.9인치 디스플레이 특징과 미니뷰!
지프로2 노크코드/콘텐츠잠금 후기
지난 글에서 GPro2 후기로 이미 노크코드와 콘텐츠잠금에 대한 설명과 기능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GPro2의 새로운 특징으로 5.9인치의 대화면과 대화면에서의 조작을 보완해줄 미니뷰에 대한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이번 글 역시 Do You Know를 중심으로 붕어의 시선을 더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GPro2의 5.9인치 Full HD IPS 디스플레이
GPro2에는 5.9인치 Full 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같은 라인인 GPro 가 5.5인치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GPro2의 5.9인치는 큰 의미를 가질 듯 합니다. 작년에 지플렉스(G Flex)에서 이미 6인치 사이즈를 선보이기는 했지만, Real OLED의 커브드 디스플레이였고 엘지의 6인치에 근접한 대화면 모델은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동영상에서는 3.3mm의 베젤과 5.9인치의 대화면 사이즈, 그리고 화질을 강조하지만 실제로 조명해봐야할 것은 0.4mm의 이너베젤과 제로갭터치로 만들어지는 쫀득한 터치감이 될 듯 합니다.
GPro2의 이너베젤의 특징은 잘 담은 모서리들 입니다. 카메라로 찍어내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감은 오시죠? 실제로 보는게 확실히 GPro2의 이너베젤을 느끼기엔 훨씬 좋습니다.
이번에는 너무 과하지 않은 범위와 실생활에서의 시야각을 확인해봤습니다. 촬영은 노출은 M모드로 고정한 상태이니 측광이 달라져서 시야각의 느낌이 달라지지는 않을 듯 합니다. LG IPS패널의 시야각을 그대로 이어오는 GPro2의 디스플레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대화면의 단점을 극복하라! 미니뷰로 한 손 조작까지!
GPro2의 대화면은 장점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패블릿으로 기분되는 5인치 이상의 기기들에서는 기본적으로 고민이 들 수 밖에 없는 한 손 조작에 대한 단점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GPro2에서는 미니뷰(Mini View) 기능을 도입해서 5.9인치 대화면에서도 언제든지 한 손 조작이 가능하도록 준비했습니다.
GPro2에서 미니뷰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소프트키 영역에 주목해야 합니다. 소프트키 영역을 좌측이나 우측으로 밀어내면 화면이 순식간에 작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미니뷰를 활용해서 전체화면을 줄여서 좌측과 우측으로 각각 몰아본 느낌입니다. 사용하고 있는 손에 따라 소프트키를 당기는 느낌으로 사용하면 되는 것이죠. 구동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당기는 것이 직관적이긴 하지만, 실제로 실행하기는 밀어내는게 편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직관적인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스치는군요.
GPro2의 미니뷰는 언제든지 사이즈를 변경할 수도 있고 위치도 마음대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뒷배경이 가려지는게 아니라 투명한 검은색으로 복사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면이 미니뷰로 복사되는 것이죠. 물론, 미니뷰 안에서는 모든 동작들이 무리없이 작동합니다. 미니뷰를 빠려나오는 방법은 닫기 버튼(X)을 누르거나 미니뷰를 동작시킨 반대방향으로 소프트키를 밀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위치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좌우측 미니뷰 상태에서의 사이즈와 닫기 버튼의 위치로 구분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실제 미니뷰를 어떻게 구동시키고 어떤 느낌인지 촬영해봤습니다. 한 손으로 잡고 찍었으면 좀 더 명확한 느낌이 전달되겠지만 촬영이 쉽지 않아서 기능 구현법을 중심으로 설명해봤습니다.
미니뷰는 기본으로 설정값이 정해져있지만, 설정->일반->한 손 조작 모드 에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일단 GPro2에서 미니뷰를 사용하면 지금까지 사용하던 다른 한 손 동작 모드들은 보완이 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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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지프로2 체험단'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