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용 쿼드비트 2 공개 - Learning from you를 보여줄 수 있을까?


지난해 만원대 이어폰으로는 놀라운 가성비를 보여주어서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던 LG의 쿼드비트(Quadbeat). 옵티머스 G에 번들로 제공되어서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고, 역시나 옵티머스 G Pro에도 번들로 제공되어 높은 만족감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이번 8월 8일 출시될 예정인 LG의 G2에서음질과 디자인이 한층 개선된 쿼드비트 2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 저음과 고음의 균형감(Tonal Balance) 

▶ 고음의 피크를 줄여 자연스러운 소리 구현 

▶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장시간 사용해도 편한 착용감 

▶ 볼륨 업다운 조절 기능 ▶ 리모콘 키 조작 

전작 쿼드비트에 비해 쿼드비트2에서는 위와 같은 특징들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이미 골든이어스에서는 쿼드비트2에 대해 개선된 부분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언급하고 있기도 하군요.




쿼드비트2, G2의 'Learning From You'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어준다.


위의 개선점들을 보고 있으면, 개인적으로는 이번 쿼드비트2를 상당히 기대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음질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지만, 장시가 사용했을 때 귀가 심하게 아팠던 기억 때문입니다. 개인 편차이긴 하겠지만, 저에게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기 때문에 조금은 멀리하게 되었던 아쉬운 쿼드비트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기회가 있었을 때, LG측에 귀가 너무 아프다는 것과 기본으로 제공되는 탭들의 효율이 아쉽다는 이야기를 전달하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저의 의견 때문에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충실히 반영한 부분이라고 느껴지는군요. 또한, 버튼 부위가 눌러지는 느낌이 조금 아쉽다는 뜻도 전달했었는데, 쿼드비트2에서는 버튼들이 분리되어 확실히 조작감이 좋아질 것 같다는 기대도 해보게 됩니다.


쿼드비트2의 공개는 단순히 쿼드비트의 명성을 활용해서 G2의 PR을 한다는 일면도 있지만, 저는 소비자들의 의견들이 반영된 부분들이 먼저 와닿더군요. 이것은 G2가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Learning From You'를 실현하는 하나의 요소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8월 7일 공개될 G2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되는군요.


번들 이어폰에서도 이미 많은 개선과 변화를 통해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생각한다는 느낌을 심어주는 G2. 과연 어떤 것들을 배웠고, 느껴서 소비자들에게 다시 되돌려 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