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케이스 리폼 콜렉션이 인상적이었던 뷰티풀 유틸리티 행사
지난 7월 3일 인케이스코리아 본사에서 조금 독특한 행사를 경험했습니다. 뷰티풀 유틸리티(Beautiful Utility)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인케이스의 2015년 프리젠테이션이었는데요. 다양한 신제품 라인들을 자연스러운 디스플레이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인케이스 슬링백 CL58032 후기, 깔끔한 출사용 슬링백>에서 이미 카메라용 슬링백에 커스터마이징해서 노트북과 카메라 잘 넣고 사용하고 있지만 뽐뿌가 심하게 몰려오는 자리였기도 합니다.
눈에 띄는 리폼 콜렉션과 카고 스테이플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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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입구부터 뷰티풀 유틸리티의 의미와 인케이스의 디자인 철학을 잘 볼 수 있어서 새로운 제품들에 대한 기대를 더욱 부풀려 주더군요.
처음 눈에 띈 제품은 리폼 콜렉션(Reform Collection)입니다. 인케이스의 아이코닉 디자인 감성을 기본으로 노트북 보호에 탁월한 인케이스만의 텐저라이트(TENSAERLITE) 기술을 접목했습니다. 거기다 염색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최소화한 친환경 소재인 에코야(Ecoya)를 사용해 독특한 질감과 색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DLSR을 수납하기는 애매하지만 13인치 노트북과 작은 카메라, 그리고 일상적인 용품을 수납하기 좋은 리폼 슬링백(Reform Sling Pack)은 외형적인 디자인은 물론 스트랩 쿠션에 숨어있는 포켓까지 마음을 완전히 뒤흔들더군요. 거기다 수납공간을 접어 둘 수도 있기 때문에 활용성이 뛰어난 리폼 액션 카메라백(Reform Action Camera Pack)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둘의 역할을 하는 가방들이 있음에도 자꾸 돌아보게 되는 녀석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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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보인 제품들은 아이패드웨어러블 제품들인데, 워낙 유명한 퀵 슬링(Quick Sling)과 가벼운 사이드백 같은 필드백뷰(Field Bag View)가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여름에 특히 유용한 아이템들로 평소에 자잘한 아이템은 많은데 손이나 옷주머니에 넣기 불편한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녀석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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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군도 빼놓을 수 없는데,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사랑받는 레인지 콜렉션입니다. 메신저백이야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레인지 콜렉션의 특징은 U-Lock 자전거 자물쇠 수납주, 라이트 탈착 벨트, 반사판 등으로 자전거 좀 타보신 분들이라면 오오오~ 소리가 그냥 나올 구성입니다.
아마 인케이스 백팩중에서 가장 익숙한 모델라인이 아닐까 싶은 시티 콜렉션입니다. 너무 아이코닉하고 심플하지도 않으면서 정장부터 캐주얼까지 코디하기도 좋은 녀석이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한국 독점 모델들도 선보인다니 좀 더 새로운 느낌으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왼쪽 첫번째 Auburn과 오른쪽에 보이는 Gray가 바로 그것이죠.
EO Travel Collection도 예쁘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공항 검색대에서 노트북을 꺼내느라 끙끙대는 모습들을 보거나 경험해보셨습니까? 검색대 자주 지날 일 있다면 EO Travel Collection을 주목하면 좋을 듯 합니다. 전용 수납공간을 180도로 펼쳐서 노트북이나 태블릿PC를 바로 스캔할 수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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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 콜렉션과 함께 제가 가장 눈여겨 보는 2015년 라인업인 카고&스테이플 백팩입니다. 인케이스가 2015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업이면서 좀 더 젊어진 느낌을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코닉 디자인이 조금 심심했던 젊은 감성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 듯 보였습니다. 거기다 학생들에게도 부담을 줄인 10만원대 이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인기 좀 끌 모델로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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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카메라 콜렉션에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액션 카메라를 위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예전 하드팩을 연상시키는 가방은 물론 파우치(insert kit)와 고프로용 케이스등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10년만 젊었어도 참 관심을 가졌을 제품군인데 말이죠.
카메라 콜렉션은 인케이스의 디자인 감성을 품으면서도 실용적인 활용이 눈에 띄는 제품들인데요. 저도 DSLR Sling Pack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정판으로 나왔던 회색 버전을 못 구한게 아직도 아쉬움이 있지만 가벼운 취재나 일상에서 상당히 유용하면서도 카메라 가방스럽지 않아 부담이 적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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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케이스의 아이콘이 된 아이콘 팩도 전시가 되었더군요. 그 외에 아이폰과 맥북을 중심으로 다양한 악세사리들이 보호의 기능과 디자인을 뽐내며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신디케이트들과 또다른 뽐뿌의 시작
마지막으로 프로페셔널 스케이트 보더, 서퍼, BMX 라이더, 스노보드 선수들로 구성된 인케이스의 신디케이트 섹션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의 활동에 필요한 요소들을 피드백 받아 제품에 반영하기도 하고 콜라보레이션으로 한정판 시즈널 제품들이 등장하기도 하니 관심을 끊을 수 없을 수 밖에요.
여자들에게 백이나 신발 등의 수집욕이 있다면 남자들에게는 은근히 가방에 대한 욕심이 잠재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그런가요? 이제 활동별로 필요한 가방들은 충분히 가지고 있으면서도 인케이스 2015 프리젠테이션인 뷰티풀 유틸리티를 경험하고 나니 새로운 뽐뿌가 몰려오기 시작하는군요. 특히나 리폼 콜렉션의 몇몇 제품들은 진짜 직접 체험해보고 싶더군요. 조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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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의 작성과 관련하여 인케이스로부터 소정의 인케이스 상품권을 선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