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용량 정리? 폰익스팬더로 손쉽게 정리하기
아이폰을 사용한다면 배터리와 함께 용량에 대한 걱정을 많이들 하십니다. 64GB정도의 넉넉한 아이폰 용량으로 걱정없이 지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정에 의해 빡빡한 용량을 활용하는 사람들도 많을 듯 합니다. <아이폰, '기타' 용량의 정체와 관리법!>과 같이 수작업으로 용량을 정리하는 방법도 소해개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폰엑스펜더(PhoneExpander)라는 아이폰 용량 정리 어플을 발견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폰익스펜더(PhoneExpander) 설치와 사용
폰익스펜더는 현재는 맥(OSX)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폰익스펜더(바로가기)에 가시면 쉽게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는 2.5MB 정도이고 압축을 해제해도 단일 어플 형태로 별도의 설치없이 실행이 가능합니다.
폰익스펜더를 실행해보면 베타라는 단어가 유독 눈에 들어오는군요. 아직까지 기능에서 하나 빠지긴 했지만 나머지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쓸만하고 아직까지 무료라는 의미이기도 하니 챙겨두시면 괜찮을 듯 합니다. 사용을 위해서 이메일을 요구하는데 정식버전 출시 등을 위한 수집이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맥에 아이폰을 연결하고 폰익스펜더를 실행화면입니다. 폰의 이름과 연결상태, 그리고 사용한 용량을 간략하게 확인할 수 있고 익숙하고 직관적인 아이콘으로 4가지 메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임시 파일 제거, 앱 제거, 사진 정리, 음악 정리 순서로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음악 정리는 아직 지원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임시 파일 제거를 실행해봤습니다. 각 어플마다 로딩을 빠르게 하거나 관련 데이터를 물고 있기 때문에 용량들이 꽤나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기타용량]들을 손쉽게 정리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전체를 다 청소해버리셔도 좋겠지만, 자주 사용하는 앱들은 로딩 등을 생각해서 우선순위를 나누어 제거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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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2번째 메뉴인 앱 제거를 이용해 앱들을 지워봤습니다. 앱들을 전부 리스팅 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용량이 큰 순서대로 정렬을 해주기 때문에 상당히 직관적이더군요. 역시나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앱 순서로 지워주시는게 요령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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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용량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기도 하면서 지우기도 아쉬운 것이 사진입니다. 저도 아이클라우드와 아이포토를 이용해서 자동으로 매달 사진을 맥으로 백업을 해두지만 사진 정리는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폰익스펜더의 사진 정리는 기간을 중심으로 작동하는데, 1달 이상된 사진들이나 1주 지난 사진 등을 손쉽게 막대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삭제될 사진의 양과 용량을 바로 보여주기 때문에 용량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진행을 해보니 보기좋게 폴더로 백업을 시키고 삭제를 시켜주더군요.
직관적이고 손쉬운 사용법에 기대
폰익스펜더를 경험해보니 단순하지만 딱 필요한 기능을 깔끔하게 정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직접 손으로 하나씩 처리해야할 일들을 보기좋게 정리하고 프로세스를 아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으니 말이죠. 무작정 용량을 줄이기 위해 임시 파일들을 다 지워버려서 동기화나 캐쉬를 위해 데이터를 더 사용하게 될 부분만 조심하면 아이폰 용량 늘리기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에게 편하게 추천할만한 앱입니다. 윈도우에서도 유사한 성능과 UI를 가진 녀석을 발견하게 되면 소개해드리기로 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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