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전기자전거 추천, 팬텀 시리즈 스펙과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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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 미니를 직접 타본 느낌을 간략하게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미니 시승기> 글로 설명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Phantom)의 스펙과 기능, 장단점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재미난 녀석이고 지난 글에서는 아무래도 시승기 중심으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팬텀의 기능과 장점이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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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 다양한 기능과 충실한 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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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은 삼천리 자전거의 전기자전거 노하우를 집약해서 나온 2014년 라인업으로 삼천리 전기자전거의 핵심인 배터리는 물론, 구동계와 보조 시스템, 안전 장치에서도 충분한 스펙과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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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장 많은 기능이 집약된 왼쪽 핸들의 경우 전기자전거의 전원부터 전자혼은 물론 LCD 모니터와 간략한 조작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에는 백라이트로 언제든지 가시성을 확보해주며 주행속도, 주행시간, 배터리 잔량, 에러, 주행모드 변경과 그와 관련된 표시를 해줍니다. 아무래도 배터리와 모터를 활용하는 구동계를 가지고 있는 전기자전거이기 때문에 모니터링이 필수가 되겠지요. 실제로 시승하면서 느낀 점은 왼쪽 핸들부를 통해서 모니터링 하면서 페달링을 보조해서 힘을 불어넣어주는 파워 어시스트 모드의 단계를 쉽게 확인하고 스로틀 모드로 쉽게 튕겨져 나갈 때 속도를 확인하는 용도로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그 외에도 + 버튼을 7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지원되는 도보지원기능(Slow Mode)를 통해 자전거를 끌어야 할 상황에서 상당한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오르막에서는 상당히 큰 도움이 되는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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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우측 핸들에 숨겨진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의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시마노 원터치 기어변속기가 보이고 그 아래로 스로틀 스위치가 보입니다. 핸들이 두 단계로 나눠진 것은 안쪽의 둥근 부분이 스로틀로 몸쪽으로 당겨주면 오토바이처럼 가속이 되는 원리입니다.


빨간색의 스로틀 스위치는 안전을 위한 이중 장치로 작용합니다. 아무래도 도보중이나 페달링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런 출발은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은 스로틀 스위치로 우선 스로틀의 작동을 차단할 수 있고, 두번째로 페달링이 시작되어 가속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스로틀이 작동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번거롭고 답답한 구조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봤었지만 실제로 시승해보니 이중 안전 장치는 꼭 필요한 기능이고 라이더를 꼼꼼한 배려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팬텀의 가속력이 좋기 때문에 급작스런 스로틀 동작은 상당히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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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배터리에서도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차체에 부착된 상태에서는 LCD로 배터리 잔량 확인이 쉽지만 충전중에도 잔량이 쉽도록 배터리 게이지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탈부착도 원터치로 상당히 쉽게 조작되었고 손잡이를 활용해 충전을 위한 이동시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존 배터리 대비 20% 향상된 용량을 가지고 있으면서 완충에 4~5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한번 충전한 배터리로 스로틀 모드 35Km, 파워 어시스트 모드로 80Km 정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안전과 배터리 효율을 위해 전원 스위치를 별도로 가지고 있는 것도 하나의 장점으로 생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 스펙과 특징 그리고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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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 라인업의 스펙과 차이점은 위의 스펙표를 보면서 이야기하는게 가장 좋을 듯 합니다. 26인치 바퀴를 사용하는 팬텀 XC와 팬텀 시티로 구분하고 24인치 팬텀 시티, 20인치 작은 바퀴를 사용하는 팬텀 미니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사양과 특징은 거의 유사합니다. 팬텀 XC만이 서스펜션을 활용한 포크를 가지고 있어서 좀 더 액티브한 라이딩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스펙에서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의 시승에서 느낀 점은 구동계의 힘을 빌리기 때문에 기어와 바퀴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단순 7단 기어이기 때문에 부족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파워 어시스트가 작동하면 힘에서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스로틀 모드까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스펙에서 굳이 차이가 없기도 하고 바퀴의 인치에 상관없는 라이딩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좀 더 자신의 디자인 취향대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저는 물론 덩치에 걸맞게 미니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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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인치 바퀴를 사용하는 팬텀 XC와 팬텀 CITY입니다. 팬텀 XC가 MTB 스타일로 바(핸들)이 일직선이고 앞바퀴 토크에 서스펜션이 추가되어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팬텀 CITY는 가장 무난한 형태의 핸들 모양이고 뒷 안장과 앞쪽 바구니를 부착하고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 다 목적이 충분히 구분되시죠? 26 팬텀 XC와 26 팬텀 CITY는 동일하게 1,300,00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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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인치 바퀴를 가진 24 팬텀 CITY는 큰 바퀴에 조금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에게 권하는 모델입니다. 역시나 뒷 안장과 앞 바구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간단한 소품들이나 장바구니를 넣어 다니기에도 괜찮아 보입니다. 24 팬텀 시티 역시 가격은 1,300,000만원입니다.

마지막은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고 마실용으로 하나쯤 가지고 싶은 20 팬텀 미니입니다. 미니벨로에 전기 구동계를 장착한 느낌으로 시승시에도 힘에서 빠지지 않으면서 작은 바퀴의 유연한 움직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스펜션, 안장, 바구니는 없지만 깜찍한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다른 모델들보다 조금 낮은 1,200,00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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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 시리즈는 삼천리 브랜드가 가지는 튼튼한 프레임과 IPX3등급의 생활방수는 물론 뒷바퀴 분리시에 유용하도록 모터케이블 등 실제 라이딩을 배려한 장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자전거는 분명 인간의 힘을 그대로 동력으로 한다는 재미가 있는 레포츠입니다. 하지만, 바람을 가르고 두바퀴로 달린다는 또다른 재미를 가져다주는게 바로 전기자전거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더군요. 자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염두에 두시는 분들이라면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관리의 장점을 두루 갖춘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 라인을 꼭 한번 타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분명 새로운 경험과 재미에 눈을 뜰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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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삼천리 자전거로부터 일정 원고료를 지급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