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이용하다보면 하루에도 수많은 이벤트들을 스쳐가게 됩니다. 얼마전 저도 LG전자의 '꿈을 그린 운동화'에 대한 영상을 슬쩍 보게 되었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잊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칸 국제 광고제의 Print(지면광고) 대상 작품을 우연히 보다가 스스로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을 깨닫고 다시 '꿈을 그린 운동화' 이벤트를 찾아봤습니다. 한동안 페이스북에서는 많은 불쌍한 이미지들과 함께 '당신의 좋아요가 기부된다'는 내용의 캠페인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후원(기부)하는 단체나 지원하는 단체보다는 그냥 '좋아요'만을 이끌어내기 위한 이벤트들이라 점점 관심이 멀어져가고 있었죠. 거기다 페이스북상에서 기업의 이벤트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여러가지 목적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