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겨울비 잔잔히 내리는 금요일 저녁. 긴장되기도 설레이기도 하던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를 서두릅니다. 한남동에 위치한 다음 한남동 오피스에서 'V LOGGER DAY'가 열렸기 때문이었죠. 워낙 구석진 은둔형 블로거다 보니 이런 간담회 자리는 잘 참석하지 않았지만, 다음뷰에서 활동하는 쟁쟁한 블로거 분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고, 다음뷰에 대한 다양한 생각(이라고 쓰고 돌직구라고 읽는다)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었었죠! 설레임에서 시작해서 많은 생각거리를 안고 돌아왔던 'V LOGGER DAY'! 그날을 다시 스케치해봅니다. 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 생각보다 길이 막혀서 조금 지각을 했지만, 정성스럽게 준비된 테이블의 지정석에 자리를 했습니다. (다행히 테이블이 뒷쪽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