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라스트 에어벤더' 찍은 사연
네가지 원소를 모두 다루어 세상을 구원할 단 한명의 용사!!! 한명? 우리집에도 한명 나왔다! ㅠ_ㅠ 나도 이제 원소만 다루면 될까요? T^T 사연은 이렇습니다. 2004년 친구랑 미국에 있을 때, 이발비를 아껴보자고 '바리깡'을 하나 구입해서 서로 밀어줬더랬죠;; 물론, 2~3단 보조 기구를 끼우고 안정적인(?) 길이로 스슥 밀고 다녔었습니다. 한동안 본가에 가 있는동안 너무 더워서... 이발이 하고 싶었졌죠... 그때 갑자기 왜 그 바리깡이 생각난 것일까요? -ㅅ-;; 본가를 떠나 서울로 돌아와서 짐을 정리하고, 생각난 김에 사진의 녀석을 꺼내들고 작동을 해봅니다. 위위윙~~~ '오~ 예전에도 이렇게 소리가 컸었나?' 처음 목표했던 길이를 골라 저녀석에 끼우고... 화장실에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