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KES 2013의 마지막 날에 등장한 갤럭시 라운드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최초의 상용화 스마트폰의 자리를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분위기에서는 실질적인 활용보다는 기술적 과시라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으며 '플렉서블 스마트폰'을 더 많이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약간은 실망감을 주는 분위기라고 생각되는군요. 갤럭시 라운드의 노출에 이어 이번에는 LG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이 소식을 접했습니다. 물론, 이전부터 있어왔던 소식이지만 본격적으로 다음 달(11월)을 예상한다는 기사와 함께 렌더링된 이미지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재미있는 것은 갤럭시 라운드와 휘어진 방향이 다를 뿐인데, 오히려 사람들은 이것이 '플렉서블'에 합당하고 좀 더 기대를 가지게 되는 반사효과도 누리고 있는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