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스마트폰 초기부터 많은 제품들을 출시했지만, 왠지 '버스폰'의 이미지만을 남기고 구글에게 인수되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구글의 지휘(?) 아래 2여년 시간을 공들여 준비했었고, 새로운 제품의 소식이 전달될 때마다 '괴물폰'이 될 것이라는 큰 기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모토 X(MOTO X)로 새로운 출발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하지만, 다른 소식들에 의해 알려진대로의 스펙과 장점들을 가지고 나왔을 뿐이고, 모토 X 출시를 준비하면서 강조한 'Assembled in USA'를 역시나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단순히, 표면적인 스펙과 기능만을 두고 보자면 아주 틀린 길을 선택한 듯 보이지만, 구글의 목적과 모토로라가 가져갈 수 있는 장점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또다른 의미에서의 '괴물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