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지난해 8월부터 유투브와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삼성과 LG의 냉장고를 비교한 일이 있습니다. 바로 '냉장고 용량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홍보물이었고, 냉장고를 눕혀놓고 물을 부어 LG의 냉장고보다 용량이 큰 것처럼 보이게 만든 동영상이었습니다. 이후, 물이 아닌 참치캔이나 커피캔등을 넣는 등 꾸준히 비교광고를 실시해왔었죠. LG는 이런 삼성에게 부당 광고 행위의 금지를 청구하는 광고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작년 11월에 LG의 손을 들어줍니다. 삼성은 관련 동영상들을 내리는 것으로 그냥 끝을 내버렸습니다. 그리고 LG에서는 오늘 삼성을 상대로 부당 광고 행위에 대해서 100억원의 피해보상을 위한 소송을 신청했습니다.'냉장고 광고 피해' LG전자, 삼성에 100억원대 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