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에너지가 넘친 콘서트 - GAP, Born To Rock 2010
참석 전... 많이 망설여야만 했던 콘서트... 추석연휴의 끝무렵부터 몸이 안좋아지기 시작하더니... 콘서트 전날까지도 컨디션이 좋아지지 않아서 참석을 참 많이 고민했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마저 쏟아지는 상황이라... 콘서트 참석을 망설이게 되었고, 컨디션 때문에 같이 갈 사람도 구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OLPOST는 나에게 호의를 보여줬고, 나 때문에 기회를 갖지 못한 사람을 생각해서라도 조금 무리하기로 했다. (표까지 구해주며, K-1 경기를 같이 보자고 하던 친구에게는 이 글을 쓰면서도 미안하다... ㅠ_ㅠ)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느즈막히 리뷰를 정리하는 지금 시점에서는 조금의 무리였지만, 열정과 에너지... 공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호흡들을 충분히 느끼고, 좋은 기억들이 충반한 순간들이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