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의 XOOM이 슈퍼볼에 맞춰 광고를 런칭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이번에 공개된 것은 풀버전이 아니라 15초짜리 광고라는 것이지요. 광고를 티징한다? 상당히 재미난 컨셉의 광고이기도 하지만, 광고의 내용 또한 상당히 여러가지 의미를 가질 것 같습니다. '1984'를 이용한 애플에 대한 도전? 광고의 처음부터 '1984'를 보여주며, 주변의 사람들이 일률적임을 강조합니다. 그 속에서 XOOM을 사용하는 주인공만이 다른 색과 다른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은 1984의 주인공의 모습과 오버랩 되기도 하고, 차별화된 무엇인가를 의미하는 듯 합니다. 여기서 왜 애플에 대한 도전? 이라는 말을 꺼내게 되는지는 글의 첫 이미지와 위의 광고에서 보여지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 때문입니다. 흰색 후드에 흰색 이어폰...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