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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x 후기, 쓸수록 알짜베기 앱 유스푼(U스푼)

붕어IQ 2014. 1. 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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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x 후기, 쓸수록 알짜베기 앱 유스푼(U스푼)


LG의 2013년 마지막 제품이자 U+ 전용으로 나온 Gx. 하드웨어의 만듦새와 OS등의 밸런스가 좋아 참 마음에 들어하고 있는데, 쓰다보니 통신사앱으로만 내놓은게 아까울 정도로 사용성이 좋은 유스푼(U Spoon)이 자꾸 눈에 걸리네요. <막차시간 알림, LG Gx의 U스푼 앱으로 막차시간 걱정 뚝!>에서 막차시간 알림에 촛점을 맞춰봤다면 이번에는 유스푼의 전체적인 모습을 알아보겠습니다.


LG Gx 후기, 쓸수록 알짜베기 앱 유스푼(U스푼)




당신의 일상에 편리함을 담다? 진짜 담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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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푼이 위젯이 아니라 앱의 형태로만 지원되는게 아쉬울 정도로 쓸수로 쏠쏠하게 챙겨주는 맛이 좋습니다. 어차피 <스마트데이>를 통해 잠금화면에서 확인을 하는 정보와 팝업으로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에 굳이 위젯까지 없어도 불편은 없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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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푼의 기능은 설정에서 잘 정리가 되어있고, 설정도 손쉽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 될 듯 합니다. 

날씨메뉴, 교통메뉴, 일정메뉴, 연락관리메뉴, 모닝메시지메뉴 등의 기능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기능들은 날씨메뉴, 교통메뉴, 일정메뉴, 모닝메시지메뉴가 가 될 것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효과를 보게되는 기능은 연락관리메뉴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네트워크 기능은 와이파이 자동 연결도 홈을 지정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편리함을 줍니다. 이건, 다른 앱들에서도 지원하긴 하지만, 유스푼의 홈연결은 리모콘이나 U+티비와 결함하는 서비스들과도 연동하기 쉽습니다.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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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스마트데이와 유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감각적인 배경과 직관적인 아이콘등등 보기에 상당히 깔끔합니다. 볼때마다 최근에 살펴본 Cal 앱과 비슷한 느낌을 줘서 마음에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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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진에서의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한 곳의 날씨만이 아니라 설정해둔 곳의 날씨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닫혀서 있는 탭을 누르면 열리는 형태입니다. 출근 위치를 정동으로 잡아두니 이렇게 연동도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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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메뉴로 들어가보시면 여러가지 알림 설정과 함께 관심지역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관심지역을 설정해두면 메인화면에서 탭이 생기겠죠?



[교통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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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메뉴는 <막차시간 알림, LG Gx의 U스푼 앱으로 막차시간 걱정 뚝!>에서 알아본 것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다시보면 좀 더 똑똑하고 실용적인 측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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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설정을 통해 정해놓은 코스에 대해 다양한 버스 노선은 물론 소요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자신이 원하는 노선을 정해두면 정보를 받을 수도 있는 것이죠. 하지만 아무래도 집 <-> 회사 간의 정보가 가장 많이 활용되니  중심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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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해놓은 노선에 대한 상세정보도 손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익숙한 길을 선택할 수도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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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설정된 교통정보는 아침에는 도착 시간을 알려주기도 하고, 막차 시간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현재 위치에서의 막차 안내를 리프레쉬하는 설정도 알림으로 알려줍니다. 평소에 자주 다니는 노선만이 아니라 현재 위치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노선도 챙겨주니 회귀본능 강한 저에게는 딱 어울리는 완소 앱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일정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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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는 역시나 스마트데이와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 미리 보여주기를 해주는데, 감각적인 레이아웃 때문에 확실히 보기가 좋아지는군요. 그냥 일반적인 알림만 있다면 굳이 유스푼을 활용할 이유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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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스푼의 일정관리는 상세설정을 통해 좀 더 다른 활용도 가능합니다. '에티켓 모드'와의 연결인데요. 일정을 딱 알리고 잽싸게 에티켓 모드로 알아서 샤샤삭~ 손 한번 줄여주는 센스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연락관리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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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게 무슨 기능이냐?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슬금슬금 재미있는 활용을 보여주더군요. 설정을 보면 너무 심플하기는 하지만, 알아서 착착 보여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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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별표를 친게 아니라 팝업이다보니 사람들에게 노출될까봐 꼼꼼하게 챙겨주는군요.

최근 통계에 의해서 알아서 보여지니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90일을 기준으로 연락이 뜸했던 친구들도 알려줍니다. 아직 90일이 되지 않아서;;; 지금은 모르겠지만, 이렇게 팝업이 뜨면 상당히 유용할 듯 합니다.



[모닝메시지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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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알람도 좋지만, 유스푼이 제공하는 유스푼은 어떨까요?

U+ 뮤직 알람으로 서비스 연결을 시도(?)하고는 있지만, 일단은 익숙한 안드로이드 기본 알람도 지원하니 그걸로 설정해봅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이슈 알림과 맞춤형 알림이 있는데, 아직까지는 폭설이나 뭔가 큰 이벤트(?)가 없어서 그런지 저도 아직은 특별히 메세지를 받은 적이 없네요. 어떤 면에서는 다행이고 다음을 기대하게 되는군요!




통신사용 앱이지만, 사용자를 위한 편의가 돋보인다! 하지만, 어색한 연결고리는 조금 아쉽다.

LG Gx 후기, 쓸수록 알짜베기 앱 유스푼(U스푼)

각 통신사의 앱들이 초기부터 설치되어 뭔가 부정적인 느낌을 많이 주기는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너무 통신사의 콘텐츠를 소모하기 위한 형태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접근부터가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U+의 유스푼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멋지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발전해서 위젯의 형태도 기대를 해보게 되는 앱이로군요. 다만, U+HD등의 서비스를 굳이 끼워넣어서 전체의 밸런스를 조금 헤친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작은 아쉬움보다는 훨씬 유용한 기능들을 만날 수 있는 유스푼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잠금화면을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Gx Life와 더불어 사용자 중심의 UX를 제공하는 듯 합니다. U+의 다른 앱들도 은근히 편리하거나 재미있는 기능들이 숨어있지만, U+와의 연동이 너무 강조되고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군요. 그래도 통신사 앱이라고 처음부터 구석으로 몰아버리지 마시고 유스푼은 꼭 관심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LG Gx 체험단'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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