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 팁, 핫코너를 이용해보자
macOS를 사용하면서 효율이 참 좋은 기능이 있다면 핫코너(Hot corner)를 꼽을 수 있다. 기존 버전에서는 스페이스라는 이름으로 기억이 나는데, 이게 최근 버전에서는 스페이스를 다른 기능에 내주고 이름을 바꾸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 기능을 찾느라 조금 고생한 기억도 있다. 역시나 소소하지만 알아두면 편한 팁을 소개한다.
찾기만 어려울 뿐, 설정과 사용은 쉽다
이름도 바뀌고 설정 위치도 조금 바뀌어서 오히려 예전부터 이용하던 사람이 찾기가 어렵다. 미션콘트롤 항목에 숨어있으니 일단 미션콘트롤로 들어가보자.
미션 콘트롤의 항목들을 확인할 수 있다. <macOS 알아두면 편리해지는 꿀팁 5가지!>글에서 소개했던 미션콘트롤 호출 핫키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는 왼쪽 구석에 있는 핫코너에 주목해본다.
핫코너를 열어보면 화면의 모서리마다 화살표가 있고 관련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핫코너는 마우스를 모서리에 가져다대면 설정한 기능이 실행된다. 사실 마우스로 모서리를 툭 친다는 느낌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작업중 많이 열어둔 화면을 한눈에 보기 좋은 미션 콘트롤과 잘 쓰지 않는 앱을 가끔 이용할 때 편리하게 런치패드를 왼쪽 모서리에 설정해두고 사용중이다.
핫코너에서 기능을 설정할 때 command, ctrl, shift 등 키를 누르고 설정할 수 있다. macOS에서 이런 식으로 기능을 설정할 때는 대부분 옵션키들을 이용할 수 있으니 이것도 이번에 알아두면 편리하다. 실수로 핫코너의 기능을 수행할 경우가 많다면 키를 하나 섞어두는 것도 방법이다.
이제 편하게 모서리를 툭툭 치면 손쉽게 설정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 핫코너는 터치패드를 이용하는 경우보다 마우스를 이용할 때 좀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화면 보호기나 디스플레이 잠자기를 잘 설정해두면 누군가 다가올 때 빠르게 화면보호기를 실행할 수 있는 꼼수로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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