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Use - Apps

안드로이드를 샀다. 뭘하지? 깔아봐~12가지 추천어플!

붕어IQ 2012. 12. 28. 00:43
반응형



아이폰 때도 그랬고 넥서스7을 구입했을 때도 그랬지만 저는 새로운 기기를 들이면 '설정'부터 만지작 거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새로운 어플들을 늘리기 전에 기본을 많이 파보고, 대안을 찾거나 좀 더 좋은 환경을 위해 조금씩 늘려가거든요.

이번에 넥서스7을 들이면서도 원래의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지인들을 통해 꼭 필요한 것들 정도만 깔아두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The Verge에서 추천하는 안드로이드 베스트 앱 리스트를 보면서 몇가지는 설치해보고 싶어지는군요!

The 12 best apps for your new Android phone or tablet




12가지의 어플에 대한 간략한 리뷰

MINT

가장 먼저 추천하는 어플은 가계부(?)에 가까운 MINT입니다.

자신의 계좌에 있는 재정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를 해주는 어플입니다. 당연히 기록들을 다 땡겨서 정리를 한다면 별도의 가계부를 쓸 필요없이 소팅이나 정리가 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바일에서 금융과 관련된 작업은 꺼리는 편이고, 문자로 날아오는 정보(?)로도 카드값은 안 밀리고 있으니;;; 쿨럭;;;

거기다 국내 사정을 감안한다면 사용하기 위해 공인인증서 때문에 조금은 귀찮을 것 같아서 저는 패스하렵니다. -0-;;


사실, 넥칠이를 wifi 버전으로 구입해서 오히려 조금 더 귀찮을 수도 있어서요!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신다면 한번쯤 도전해보셔도???


헉! 국내용 구글플레이에선 검색도 안되는군요. ㅠ_ㅠ




Chrome

웹브라우저는 많기도하고 개인의 취향도 많이 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것저것 써봤지만, 크롬으로 데스크탑과 노트북, 핸드폰, 태블릿을 연결해두니 확실히 편리해지더군요. 물론 파이어폭스나 사파리등도 가능한 기능들입니다.


아이폰, 맥, 에어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지만 사파리보다 크롬이 더 먼저 손이 가는건 미묘하게 체감되는 속도와 좀 더 합리적인 UI 때문이라고 생각되는군요. ^^;;;


모바일 앱은 북마크 관리에서 조금은 어색했지만, 금방 익숙해져서 지금은 아주 편리하게 사용중입니다.


안드로이드 유저들이라면 기본이겠죠? ^^


[구글플레이 바로가기]





Amazing Alex

Angry Bird를 만든 Rovio는 잘 아시죠? Cut the rope와 유사한 느낌으로 여러가지 도구를 활용해서 Alex가 방을 치우는 퍼즐류 게임입니다.


앵그리버드, 테트리스와 카드, 지뢰찾기(-_-;;)등 심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해볼만 하겠는데요? 


저는... 디아블로3만으로도 게임은 충분하고;; 쿨럭;; 가끔씩 '사천성'이나 '체인지팡팡' 정도로 머리를 식혀주는 정도가 딱이라고 생각했는데... 요녀석은 왠지 깔아보고 싶어지는군요! +_+


예전에는 무료버전에서 레벨수가 제한이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레벨수 풀리고 광고가 들어간 듯 합니다. 일단 추천은 무료부터!


[구글플레이 바로가기]




SWYPE / SWIFTKEY

저는 투박한 손가락을 지니고 있어서인지 스마트 기기들의 터치 자판은 저를 '오타유발자'로 잘 만들어줍니다. ㅠ_ㅠ 다행스럽게 저만 그런게 아닌지 입력을 위해 손가락을 드랙(스와이프)해서 입력을 도와주는 어플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와이프를 가능하게 해주는 SWYPE와 교정을 도와주는 SWIFTKEY가 좋다고 The Verge에서는 추천을 하는군요.


안드로이드의 자동완성 기능은 보여주고 선택할 수 있어서 좀 더 편리하긴 했지만, 그래도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찾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려서 조금의 귀찮음을 감수하는 편입니다! 

사실, 조금은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가진 저로서는 그냥 따박따박 타이핑하는게 아직은 좋긴 합니다. ^^;; 특히 한글에서나 친구들 사이에 편한(?) 표현을 조합하기에는 스와입이 조금 불편할지도;;;


찾아보니 국내에는 SWYPE은 없고, SWIFTKEY만 있군요.
영어를 많이 사용하신다면 다음 단어도 예측해주는 예측해주는 SWIFTKEY도 추천해봅니다. ^^

[구글플레이 바로가기]




FALCON PRO

트위터를 위한 서드파티 앱입니다.

저도 이것저것 많이 써봤지만, 결국은 트윗덱으로 돌아가게 되더군요.


팔콘 프로는 트위터의 소식들을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작도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트위터를 많이 사용하신다면 요런 UI는 어떨까요?

저는 트위터를 많이 사용하지도 않을 뿐더러, 통합으로 관리하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트윗덱으로 돌아가게...


요 녀석은 유료밖에 보이지 않지만, 0.99$(1000원 정도)하는군요. ^^;;



[구글플레이 바로가기]





POCKET

기사를 읽으면서 가장 기대를 했었던 어플인데, 막상 설치를 해보고는 조금 실망한 어플이 되어버렸습니다. 

'Read it later' 개념의 어플인데, 독특한 UI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설치후, 계정을 만들 때부터 심상치 않더니...

역시나 RSS개념으로 서버에 보내고 저장하는 방식이었습니다. ㅠ_ㅠ

wifi 버전인 넥칠이를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에버노트로 이미 이런 역할을 하긴하지만, 간단히 스크랩해두는 용도로는 가볍고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은근히 UI가 재미나서 모으는 재미도 있을 것 같구요. ^^


한동안은 조금 더 써봐야 장단이 더 자세해질 것 같습니다.



[구글플레이 바로가기기]




SNAPSEED

사진과 관련한 이미지 보정툴은 참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필터 적용이나 색보정등은 안드로이드의 기본갤러리에서도 가능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스냅시드는 강력한 기능들을 편리한 UI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물론, 이미 아이폰등에서는 쿨럭;;;


개인적으로는 다른 보정툴보다 B/W와 Tilt-Shift 보정 효과가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Retro 느낌도 나쁘지 않구요! 

원터치로 정해진 프로필을 적용하는 방식도 나쁘지 않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시간이 조금 걸려도 이렇게 자유도가 높은 녀석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간만에 사진 보정하느라 만지작 거리게 되었네요~ (첫 이미지 기억나나요? ^^)



[구글플레이 바로가기기]




EYE IN THE SKY

이번 리뷰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어플입니다! 읭? -0-;;


기능은 정말이지 단순한 날씨 어플인데, 디자인과 심플함이 딱! 마음에 들어버렸습니다! 몇가지 유사한 어플들을 써보기는 했지만, 자주 손이 가지 않았는데 이 녀석은 왠지 자주보게 될 것 같네요~


위젯으로 빼는걸 좋아하지 않는데, 간만에 메인화면에 올라가는 녀석이 되었습니다!

위젯 형태도 여러가지를 지원하고, 테마도 많아서 취향에 맞춰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안드로이드 초보는 이런 소소한 것에 즐거워합니다. ㅠ_ㅠ

무료 버전에서는 광고가 노출되기는 하지만, 위젯에서는 안 보이니 무료를 추천합니다!!!



[구글플레이 바로가기]




FLICK NOTE

노트류와 to do list 등의 어플을 좋아하고 이것저것 써보지만, 결국은 sync의 문제에서 걸립니다.


그러고보니 넥칠이에서는 별도로 노트류를 설치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미 iCloud에 너무 익숙해져 버리기도 했고, evernote가 너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말로 심플하고 간단한 메모와 싱크를 원하신다면 Flick Note도 괜찮을 것 같네요~ 보기부터 심플하잖아요? ^^ simplenoteapp.com 계정을 이용하면 싱크도 가능합니다!


[구글플레이 바로가기기]




LIGHT FLOW

앱은 개인기호를 많이 탈 수밖에 없다고 말해오고 있지만, 이번 앱은 정말 개인 기호를 많이 탈 것 같습니다. 


notifications(알림)을 설정하는 앱인 Light Flow입니다.

앱별로 알림 설정이 가능한 것들을 묶어 메인에 알록달록하게 보여주는 앱인데요.

평소 중요한 IM(Instant Message)외에는 가능한 알람을 설정하지 않기 때문에 저에게는 큰 의미가 없는 녀석인 것 같습니다;;;


알림을 설정해두면 시도때도 없이 울려서 정작 중요한 것을 놓쳐버리더라구요. ㅠ_ㅠ

그렇다고 항상 폰이나 태블릿을 바라보고 있는 것도 별로인지라;;;


그래도 앱별로 구분해서 컬러나 알림 방식을 설정할 수 있으니 개인기호와 개인 사용성에 따라 굉장히 환영 받을 수도 있을 녀석 같습니다!


일단은 이 녀석도 무료부터 추천해드립니다. ^^



[구글플레이 바로가기]




ANY.DO

간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어플을 봤습니다!!!

to do list를 정리하는 어플을 좋아해서이기도 하지만, 정말 심플하면서도 보기좋은 UI가 땡겼기 때문이죠!


구글 태스크와의 연동과 여러 플랫폼 지원을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iCloud와 친하지(?) 않기 때문에 아주아주 아쉬운 구석을 남길 수 밖에 없게 되는군요. ㅠ_ㅠ


새롭게 이 녀석을 활용해서 여러 플랫폼에 적용시키기에는 지금까지 정리해둔게 너무 많고 속도에서 이미 충분히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를 주로 사용하는 지인들에게 추천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ㅠ_ㅠ


특히, 안드로이드의 위젯기능을 사용하면 참으로 편리한 녀석일텐데 말이죠!!!



[구글플레이 바로가기]





RDIO, SPOTIFY

구글플레이가 구글뮤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유용한 녀석들이겠죠? 물론, 국내용은 과일이나 뭐 그런;; 


저는 음악은 가능한 로컬에 담아서 듣는 편이고 스트리밍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큰 관심은 없는 편입니다. ^^;;


그래서 마지막에...;;;


역시나 예상처럼 국내 구글플레이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__)










추천은 추천일 뿐, 개인에게 맞는 어플이 최고!


가능하면 실제로 설치를 해보고 경험을 해보면서 어플을 차례대로 살펴보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졌습니다. 

그리고 국내의 실정과는 다를 수 있는 추천 어플들이 많아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리스트라고 생각되는군요.

하지만, 저는 이번 리스트를 통해 최근에 관심이 멀어졌던 어플들에서 위젯으로 활용하기 좋은 어플들까지 알게 괜찮은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이 리스트를 만든 사람도 자신과 지인, 혹은 커뮤니티 등에서의 정보를 취합하며 정리를 하였으니 '맞다, 틀리다', '이것보다 이게 최고야!'라고 선을 그어서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북과 웹뷰어로써 굳건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넥칠이에게 좀 더 다른 기능을 아주 조금 더해줘서 기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누군가에게 추천해줄 앱들을 알아둬서도 괜찮았구요~


자... 그럼 이제 여러분의 추천 어플은 무엇인가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