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3(Vu3), 이것만 알아도 200% 활용한다!

뷰3를 떠올리면 4:3 비율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가장 큰 특징이이니깐요. 그러다보면 뷰어에 대한 장점과 러버듐 펜을 활용한 Q메모와 노트북 등의 사용성만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4:3만이 아니라 뷰3가 가진 UI의 특징들을 조합해보면 손쉬우면서 재미있는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뷰3를 좀 더 멋지게 바꿔주는 200% 활용법 3가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Q버튼을 카메라로 쓴다면?

뷰3의 특징 중 하나는 Q버튼입니다. 뷰 시리즈와 G Pro에 적용된 Q버튼은 빠른 실행을 해주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함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Q메모를 중심으로 사용을 많이 사용하더군요. 아무래도 가장 기본으로 설정되었기도 하고 Q메모가 가진 편리함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저는 Q버튼을 '카메라'로 활용하는 것을 제안해봅니다. 왜 그럴까요?



우선 Q버튼의 설정은 [설정 -> 일반]에서 Q버튼과 관련된 설정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뷰3에서 제공하는 기본 앱들은 물론, 설치한 다른 앱들도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을 많이 사용하신다면 설정하셔도 좋을 듯 하네요. 저는 당연히 카메라로 설정을 했습니다.



제가 Q버튼을 카메라로 활용하게된 이유는 뷰3에서는 다양한 UI의 지원으로 Q메모에 빠르게 접근하는 방법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화면 하단에서 끌어올리는 퀵런처는 물론 Q메모의 찰떡궁합인 러버듐 펜을 꺼내들면 '플러그앤팝(Plug&Pop)'이 자동으로 실행되고 Q메모로 접근이 쉬워졌기 때문이죠.

굳이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Q버튼 마저 Q메모로 설정해 놓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가 Q버튼을 카메라로 설정하는 이유는 카메라의 실행과 촬영준비가 가장 빠르기 때문입니다.

카메라는 순간을 잡아야 할 경우들도 많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접근과 실행이 중요합니다. 뷰3에서는 잠금화면에서 오른쪽을 당겨내면 카메라가 실행되는 위젯이 추가되기도 했지만, 위젯 실행의 특성상 근소한 딜레이가 발생합니다. 실제로 이 시간동안 잠금화면을 해제하고 카메라 앱을 실행하는게 실제로 더욱 빠릅니다.


자 그럼~ Q버튼을 카메라로 설정하고 잠금화면에서 Q버튼을 잠시만 누르고 있어보시겠습니까? (혹은 Q버튼을 누르면서 잠금화면을 해제해도 좋습니다.)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사진 찍을 준비가 되는 경험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2. 오토 다이어리와 노트북의 찰떡궁합!

G2에서 첫 선을 보였고, 뷰3에서도 적용된 UI가 '오토 다이어리'입니다.

기능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앱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오토 다이어리는 설정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기록을 시작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켜두는게 좋습니다. 오토 다이어리는 설정에 따라 사진부터 문자/전화, SNS등등까지 폰에서 일어나는 모든 기능들을 날짜별로 정리를 해둘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것들만 손쉽게 날짜별로 정리를 해주죠. 저는 다른 기능보다 사진을 날짜별로 보기 좋게 정리를 해줘서 자주 사용하게되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오토 다이어리에서 날짜별로 확인한 이미지를 가지고 포토북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상단의 메뉴중 카메라가 중간에 그려진 책모양 아이콘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가장 먼저 기간을 설정하게 됩니다.

오토 다이어리에서 미리 편하게 살펴둔 이미지들의 날짜를 입력하면 됩니다.



그러면 다음 단계로 포토북의 제목과 스타일 사진 개수를 정하게 되는데 어렵지 않으니 편하게 하나씩 정리하면 됩니다.



스타일도 '반듯하게'와 '자유롭게'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지만, 노트북에서 다시 수정이 가능하니 편하게 결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설정을 마치고나면 노트북을 실행해보면 포토북이 생성되어있습니다.



포토북을 선택하고 노트북으로 들어가보면 오토 다이어리에서 불러온 이미지들이 보입니다.

이미지의 크기나 회전을 편하게 결정하시고, 이제 자유롭게 노트를 만들면 되는 것이죠.



뷰3의 노트북에서는 개인적으로 간편한 스티커와 다양한 펜을 즐기는 편인데요.

특히나 여러가지 펜중에서 붓을 좋아합니다. 러버듐 펜에서 그래도 필압에 따른 선의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자~ 이렇게 오토 다이어리와 노트북의 조합으로 손쉽게 나만의 포토북을 만들어봤습니다.

물론, 갤러리 등을 통해서 이미지를 불러와서 노트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이나 맛집등 일정에 맞춰 사진을 먼저 고르는 작업들에서는 훨씬 유용한 방법이라고 생각되는군요~!




3. 4:3을 살려주는 위젯의 활용

4:3의 비율을 가진 뷰3이기 때문에 위젯 사용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안드로이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위젯인 캘린더입니다. 한눈에 월간 일정을 확인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사용하는데요. 뷰3에서 특히 직관적이고 밸런스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폰들에서도 위젯은 똑같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뷰3에서는 좀 더 많은 양을 편리하게 볼 수 있고 딱 짜여진 비례가 상당히 안정감을 주더군요.



이러한 위젯의 활용은 캘린더만이 아니라 주로 활용하는 RSS에서도 강점을 발휘합니다.

좀 더 큰 이미지와 텍스트로 빠르게 내용을 인지하는데 상당히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뷰3에서는 특히나 잠금화면에서 왼쪽을 당겨서 사용할 수 있는 위젯이 상당히 인상적인데요.

자주 확인해야하는 할 일(to do list)나 캘린더도 넣어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약속이 있어서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게 되면, 이곳에다가 버스와 지하철 위젯을 바로 설정해둡니다. 잠금화면 해제없이 배차 시간을 확인하기 딱이기 때문이죠! 물론, 대중 교통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필수로 넣어두시길 추천합니다!


활용법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설정과 활용법으로 좀 더 편리하고 멋진 뷰3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본 포스팅은 LG Vu3 체험단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