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플렉스2 카메라 후기, 만족스러운 샘플들과 제스쳐뷰
지플렉스2를 실사용해보면서 여러가지 상황에서 카메라 샘플들을 모아봤습니다. LG의 손떨림방지 기능인 OIS+와 레이저포커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진의 퀄리티와 촬영을 도와주고 터치&슛 기능은 간단하고 빠르게 순간을 포착할 수 있게 해줍니다. 거기다 지플렉스2 카메라에 들어간 제스쳐뷰 기능은 제스쳐샷과 함께 셀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완소 기능으로 소문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지플렉스2 카메라 후기로 기능과 특징을 알아보고 샘플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지플렉스2 카메라만의 독특한 기능들
지플렉스2 카메라는 G3에서부터 이어진 사진에 대한 기능들에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 되었습니다. 우선 OIS+로 물리적 손떨림방지 기능에 소프웨어로 한번 더 손떨림을 방지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촬영시 미세하게 떨리던 사진을 제대로 잡아주게 됩니다.
거기다 심플해진 카메라 촬영 UI, 특히 터치&슛 기능은 촬영하고 싶은 피사체를 콕 찍어주는 것만으로 촬영이 가능하게 도와줍니다. 다른 설정에 신경을 쓰거나 손떨림을 고민하지 않고 오직 사진 찍는 즐거움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러한 터치&슛이 가능한 것도 지플렉스2 카메라에 적용된 레이저오토포커스 덕분인데요. 카메라가 구동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레이저로 피사체를 빠르게 잡아내기 때문에 언제든지 준비된 촬영이 가능한 것입니다. 손쉽고 빠른 촬영만이 아니라 움직임이 조금 있는 피사체에서도 효율이 좋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써보면 확실한 차별성을 가지는 지플렉스2 카메라만의 장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지플렉스2 카메라의 이러한 기능들은 후면버튼과 함께 활용하는 편입니다. 터치를 이용한 촬영도 편리하지만 후면버튼으로 카메라를 구동하고 바로 찍을 수 있는 기능은 스쳐가는 일상의 모습을 빠르게 스냅하기 좋습니다. 물론, 레이저오토포커스와 OIS+ 덕분에 맘편히 찍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
지플렉스2 카메라의 기본 설정이 터치&슛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조금 난감하실 수도 있겟지만, 우측 상단의 점3개 메뉴를 누르면 일반적인 카메라 UI가 등장하고 손쉽게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지플렉스2 카메라의 숨겨진 기능 하나인데, 셀프를 찍기 위해 일일히 메뉴로 들어가서 카메라 방향을 바꾸시던 분들이라면 이제 촬영 화면에서 그냥 옆으로 쓰윽 스와이프 해보시기 바랍니다. 간단한 조작으로 앞과 뒤의 카메라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으니 말이죠.
지플렉스2 카메라만의 특화, 제스쳐샷+제스쳐뷰
 |  |
꽃보다 시리즈를 통해 우리에게 더욱 익숙해진 것이라면 셀카의 친구 셀카봉! 하지만, 별도의 버튼을 사용하거나 타이머를 활용해야 했습니다. G3와 G3캣6에서 이어진 지플렉스2 카메라는 묵찌바 셀카로 불리는 제스쳐샷으로 셀카봉과의 궁합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지플렉스2 카메라에서는 1.5미터까지 피사체 인식 기능을 넓혀서 셀카봉에 강한 녀석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거기다 지플렉스2 카메라의 특화된 기능으로 제스쳐샷과 궁합을 맞춘 제스쳐뷰 기능입니다. 일단 조광상태를 알기 위해 한번 찍고 그 다음부터 각도별 셀카를 찍는 셀카족의 특징을 잘 파악한 기능으로 일일히 갤러리로 가서 찍은 사진을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찍고 내려서 확인하고 또 찍으면 되니 말이죠. 셀카가 15도 30도로 많이 찍힌다는 점과 확인을 자주 한다는 것을 파고든 아주 멋진 기능입니다.
지플렉스2 카메라 샘플, 다양한 환경에서 만족
백문이불여일견. 아무리 좋은 기능들이 담겨있어도 사진 결과물이 좋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지플렉스2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다양한 상황에서의 샘플들을 보며 지플렉스2 카메라의 어떻게 녹아들어 있는지 확인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글에 사용된 사진들은 웹용으로 리사이즈와 워터마크만 작업한 것들입니다.
역시 카메라 샘플은 먹방이죠. 위의 2장은 밤이고 실내환경입니다. 한 손으로 찍어도 떨림없이 색과 디테일이 잘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번 2장의 먹방은 살짝 흐린 날 창가에 앉아서 찍어봤습니다. 통유리를 통해 디퓨즈된 자연스러운 빛이 음식의 맛깔을 살려주고 있습니다.
주광에서 촬영한 샘픔들입니다. 주광에서 지플렉스2 카메라는 굳이 다른 이야기가 필요없을 듯 합니다. 한 손으로 막 찍어도 알아서 잘 나오니 말이죠.
이번에는 야간이나 실내 조금 독특한 빛을 이용한 샘플들입니다. 역시나 후면버튼을 활용해서 편하게 스냅샷 찍은 것들인데 결과물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저조도나 실내에서 사진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상태입니다.
지플렉스2 카메라, 기본기에 편리를 더하다
지플렉스2 카메라를 테스트하고 샘플샷들을 찍어보면서 느낀 것은 당장 눈에 보이는 기술은 아니지만 OIS+와 레이저오토포커스의 힘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가벼운 스마트폰의 특성상 떨림이 생기고 저조도에서 아쉬운 결과물들이 많았는데, 지플렉스2 카메라에서는 웬만한 똑딱이가 필요없을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더군요. 가벼운 출사에도 지플렉스2 카메라 믿고 나서도 될 듯 합니다.
거기다 이번에 추가된 제스쳐뷰는 셀피가 강조되고 있는 트렌드에서 상당히 마음에 드는 기능이고 실제로 셀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권해보니 상당히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이용자들의 편리에 한걸음씩 다가서는 지플렉스2 카메라를 느낄 수 있는 테스트였습니다.
[관련글]
- G Flex2 UX 후기, G Flex2를 빛나게 하는 셀프힐링, 글랜스뷰
- G플렉스2 이벤트, 코엑스에서 만나는 오연서,최범석,고태용의 Try Flex 콜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