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3은 3강 구도였다고 생각됩니다. 규모와 이슈를 앞세웠지만 조금은 김빠진 삼성. 사람들을 놀래킬 참신한 제품을 들고나온 소니. 실제 사용을 염두에 둔 UX와 환경을 보여준 LG. 제가 더 블로거 활동으로 IFA를 찾았기 때문에 LG의 제품들을 하나씩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었었습니다. 물론, 다른 부스들도 다 돌아보고 눈여볼 제품들도 충분히 경험하면서 말이지요. 오늘은 IFA 2013이 끝나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이번 IFA 2013에서 LG가 남긴 것은 무엇이며, 아쉬웠던 것은 무엇인지 생각을 곱씹어 보겠습니다. 사람중심, 디자인 감성이 돋보였던 LG 아무래도 이번 IFA 2013의 LG를 떠올리면 'ART GALLERY OLED TV'가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별도로 글을 썼을만큼 기술을 ..
IFA 2013에서 참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 있다면 바로 소니(SONY)의 QX 시리즈가 아닐까 합니다. 안그래도 소니의 최신 카메라 시리즈에 들어가는 센서와 렌즈 기술을 집약시켜 렌즈만 따로 분리시켰기 때문일텐데요. 티저 동영상을 볼 때부터 가장 궁금했던 QX10과 QX100을 IFA 2013 소니부스에서 직접 만져보았습니다. QX10과 QX100을 각각 먼저 살펴보고 둘이 가지는 의미와 장단점 등 몇가지 생각들을 풀어보겠습니다. QX10 - 외형, 스펙, 가격 QX10의 전제저인 외형을 살펴보며 기능적인 측면과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위의 사진을 보면서 느낄 수 있는 것은 그냥 미러리스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렌즈처럼 보입니다. 다만, 렌즈의 뒷면에 클립이나 독특한 마운트가 있다..
LG전자, ‘LG G Pad 8.3’ 전격 공개 LG의 새로운 태블릿 도전작인 '지패드 8.3(G Pad 8.3)'이 어제(9월 1일)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얼마전 구글에서 넥서스 7 2세대를 내놓았고, 9월~10월 사이 애플에서 아이패드와 미니의 신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치열한 싸움터에 도전장을 내놓은 것이죠. G Pro와 G2의 호평 속에 자신감을 이어가는 LG이기 때문에 이번 G Pad의 발표는 더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장점은 G2에서의 기술 경험! * ‘LG G Pad 8.3’ 주요사양 크기 216.8*126.5*8.3mm 무게 338g 색상 Black, White 네트워크 Wi-Fi 전용 칩셋 1.7GHz Quad Qualcomm Snapdragon™ 600 디스플레이..
SKT(SK Telecom)이 26일 세계최초로 LTE-A의 상용화를 발표했습니다. LTE-A라는 것이 기존의 주파수영역을 이용해서 CA(Carrier Aggregation)를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도입이 빠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빨라도 너무 빠르다는 생각을 했고, 특히 LG U+와의 최초 타이틀 경쟁 때문에 조금 서두르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상용화 발표 후 SKT의 조급한 마음을 반증하는 것인 지, 자잘하지만 의미가 큰 실수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홍보자료의 실수 LTE-A의 발표를 하며 언론에 노출된 사진들입니다. 얼핏보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처음 보이는 숫자들을 떠나 이미지를 자세히 잠시만 보고 있으면 뭔가 어색하다는 ..
지난 11일 WWDC이 있은 후 아무래도 가장 큰 이슈가 되는 것은 iOS7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고 호불호를 갈라놓기에 충분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생각해보면 새로운 OS X인 매버릭스(Mavericks)도 iOS7만큼 의미가 있는 변화를 가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비주얼의 변화가 적어서인지 큰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iOS만큼 사용자 층도 두껍지 않으니깐요. 저도 WWDC 키노트의 열기가 조금 식으면서 천천히 생각해보니 매버릭스의 비중이 크게 다가왔고, 생각해볼수록 뭔가 애매한 구석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천천히 매버릭스의 변화점을 먼저 살펴보면서 정리하고, 매버릭스가 취한 포지션의 애매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자 편의가 한층..
저는 요즘 옵티머스 GK의 매력에 푹 빠져지내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G Pro와 갤럭시 S4에 살짝 가려진 감이 있는 녀석이지만, 개인적으로 사이즈와 디자인에서 모두 기대를 했었고 실제로 상당히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죠. 2주 정도 생활하면서 실제로 경험한 옵티머스 GK의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 - 옵티머스 G의 디자인! + 옵티머스 G Pro의 퍼포먼스! [디자인] 디자인은 상당히 개인성을 따지게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명확하게 어느게 좋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러니 개인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겠지요? 제가 바라본 옵티머스 GK의 디자인은 보기만 좋은 디자인이 아니라 실용성까지 갖춘 꽉 짜인 느낌입니다. 옵티머스 G의 디자인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는데, 옵티머스 G Pro에서는 조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