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유난히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이 높았던 단어는 '캠핑'이었을 것입니다. 자연 속에서 힐링도 하고, 직접 몸으로 텐트도 치고 숯불에 해먹는 요리까지... 로망이죠! 하지만, 다양하고 비싼 장비들과 조금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지만 그 불편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왠지 멀어만 보이는 것이 캠핑이기도 합니다. 물론, 저는 어릴 적 가족들과 다리 밑이나 어디 계곡에서 놀았던 기억 밖에 없군요... 지난 주말, 이제 막바지 기운을 한껏 내세우는 여름과 천천히 스며들려는 가을의 사이쯤에 캠핑을 즐길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그것도 글램핑(Gramping)! 글램핑은 글래머러스(Gramorous)와 캠핑의 조합어로 캠핑하면 생각나는 분위기에서 조금은 고급스러운 환경에서 캠핑을 즐기는 것을 뜻하고 있죠.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