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하늘에 핵폭탄(?)이 떨어졌다!
개인적 사정으로 잠시 고향집을 찾아 휴식(?)을 취하던 중, 아버지와 단둘이 평일 드라이브를 즐기게 되었다. 청도역을 경유하여, 운문댐과 운문사 부근의 삼계계곡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사실, 딱히 정한건 청도역 부근에 있는 추어탕을 먹자는 것 하나 뿐이었지만;;;) 맑은 하늘도 좋았지만, 유난히 예쁜 모양의 그림들이 눈에 걸리는게 심상치 않았다. 그리고 속으로 운문댐을 배경으로 괜찮은 사진이 나오겠다는 생각으로 운문댐 부근의 포인트를 찾으려 빙빙 돌아보기도 하였지만, 마음에 드는 뷰 포인트가 나오지 않아 그냥 핸들을 돌려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아직 찍사의 열정이 남은건지... 좀 더 좋은 장비와 좀 더 좋은 비를 놓친게 못내 아쉬운 저녁 나절이었다... 그런데... 오늘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