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늦은 오후, 갑자기 벨이 울립니다. 무슨 일인가 싶어서 열었더니 택배를 전달해주고 갑니다. '어? 택배가 올 곳이 없는데?' 궁금한 마음에 발송자를 보니 티스토리로 되어 있습니다. ^^ 기쁜 마음에 얼른 열어보고 싶었지만, 약속이 있어서 조용히 모셔두고 나갔다 옵니다. 그리고 조용한 새벽녘 혼자만의 시간에 조심스레 택배 박스를 열어봅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정갈한 박스가 2개 담겨져 있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2012 TISTORY BEST BLOGGER'라고 쓰여진 투명 크리스탈 상패와 몰스킨 수첩, 그리고 여권지갑이 담겨져있습니다. 상패의 모퉁이에는 제 닉네임과 블로그 주소도 새겨져 있네요~ ^^ 2010년에 받았던 빨간색 몰스킨 수첩과 같이 놓고보니 감회가 또 새로워지기도 합니다. (아직 ..
연말이 되어가니 이런저런 어워드들의 소식들이 들려오는군요. 오늘은 PhoneArena가 2012년을 돌아보며 의미있는 제품들에게 주는 상중 'Game-Changing Product' 부분에서 구글 패밀리가 수상한 뉴스가 눈에 띄는군요.PhoneArena Awards 2012 : Game-changing Product이미 하나하나의 제품들이 발표될 때마다 놀라운 관점으로 이야기 되었던 놀라운 스펙과 놀라운 가격이 '판도를 바꾼 제품'으로 선정된 이유라고 하는군요. '패밀리'로 묶여 3개의 제품이 선정된 것도 재미나지만, 셋 다 위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 버렸으니 이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팩트만으로는 인정하고 박수를 보내는 뉴스이지만, 이 뉴스를 접하면서 씁쓸할 수 밖에 없군요. 이..
어제가 되겠군요. 애플의 WWDC 2012가 열렸고,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새로운 소식들이 전해졌고 참으로 기대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내용을 잘 정리해주셔서 WWDC 2012에 대한 글은 천천히(?) 해볼 요량이지만, 1. 맥북에어와 맥북프로의 라인업 정리가 깔끔하게 되고, 또다시 업그레이드 된 성능에 기대를 가져봅니다. (맥북프로 가격이;;;) 2. OSX 마운틴라이언은 여름을 기다리게 하지만, 실제로 라이언에서 큰 변화보다는 자잘한 편의를 더 증대시켜줄 듯 합니다. 3. iOS6! SIRI의 한국어 지원 소식과 더불어 페이스타임도 드디어 WiFi의 굴레를 벗어 던져서 환영했습니다. 위의 세가지 핵심을 두고 파생될 새로운 변화에 대해 기대하고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설마??하자마자 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 유명한 dropbox에서 'DropQuest II'를 시작한다고 하는군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The Future is Now'라는 부제도 가지고 있습니다. -0-;; Dropquest는 'multi-step scavenger hunt(미션을 수행하며 지정된 물건을 모으는 게임)'으로 다양한 부상과 함께 chapter를 넘어갈수록 dropbox의 용량을 추가해준다고 합니다. 일단, 순위와 상관없이 1GB의 용량을 늘려준다고 하니 dropbox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도전해볼만하겠죠? 용자들을 위한 부상은? dropbox는 이 행사의 참가자를 quester라고 부리는데... 뭔가 장비를 모아 용이라도 잡으로 가야할 것 같은 분위기겠죠? ^^ 올해의 부상으로..
Macworld 2012: iPro Lens System Turns iPhone Into a Pro-Grade Camera간만에 지름신이 강림할 만한 아이폰4(S)용 악세사리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맥월드 2012에서 발표된 슈나이더(Schneider Optics)의 iPro Lens System 입니다. 실제로 아이폰4S로 사진을 찍으면서 줌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조금만 더 넓게'라는 생각에 광각 렌즈가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아이폰으로 촬영하게 되는 환경들이 일상 생활이다보니 오히려 실내나 거리를 만들기 어려운 상황들이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광각 렌즈라는게 숫자가 1씩 낮아지면서 상당히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에 엄두를 내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iPro Lens System'은..
개인적으로 CES 2012에서 투명 스마트 모니터와 함께 관심을 가졌던 삼성의 마이크로소프트 제2세대 Surface 테이블탑 'SUR40'이 $9049에 출시된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의 Surface가 조금은 생소한 디바이스겠지만, 최근에 개봉했던 미션 임파서블 4 에서도 잠시 스쳐갔던 기술입니다. 모니터 위에 메모리 카드를 올리자마자 정보가 뜨고 모니터에 손으로 짚어가며 자유롭게 정보를 다루는 모습이 기억나시나요? 저는 CES 2011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고, 이번에도 은근히 기대를 했었는데... 뉴스들에서는 조금 간략하게만 다루어진 느낌이 있어서 다시한번 살펴보고, 이 녀석이 얼마나 활용 가능성이 높은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좀 해볼까 합니다. 스펙, 가격, 그리고 사용법 삼성의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