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오에스(macOS) 팁, 쓰레기통 거치지 않고 파일 삭제하기
쓰레기통은 윈도우에서도 맥오에스(macOS)에서도 유용한 존재입니다. 필요없다고 지웠던 파일이나 아차해서 실수로 지워버린 파일을 되살릴 수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신경써서 관리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차지하는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확실히 지우고 싶은 파일은 굳이 쓰레기통에 집어넣지 않고 완전히 증발시켜 버리는게 좋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쉽지만 모르면 못 쓰는 지우기
가장 쉬운 방법은 삭제할 파일을 선택하고 option+command+delete를 해주면 됩니다. 윈도우에서 shift+del과 같은 옵션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이렇게만 이야기하면 분량 안 빠지는 몇가지 팁을 더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적하는 파일을 선택하고 상단 메뉴바의 파일을 선택해 봅니다. 그냥 파일 메뉴를 열었을 때는 move to trash 메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통으로 이동인 것이죠.
하지만 파일 메뉴가 열린 상태에서 옵션을 눌러보면 몇몇 항목들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move to trash가 Delete immediately로 변해 있습니다. option 키를 누른 상태로 항목을 선택해주면 option+command+delete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쉽죠? 파일 메뉴에서 option 키를 누르는 것은 다른 곳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니 슬쩍 놀러봐도 좋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뭔가 허전하니 쓰레기통 관련한 팁을 하나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탐색기(finder) 설정에서 advanced 항목을 살펴보면 의외로 쓰레기통과 관련된 항목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5번째 항목을 자세히 보면 30일이 된 파일은 자동으로 지울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좀 더 세세한 일정 설정은 되지 않고 30일만 가능합니다. 그래도 30일이 된 파일을 순차적으로 정리를 해줘도 쓰레기통에 쌓여있는 파일과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꽤 관리가 될 듯 하군요.
[관련글]